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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살지 않는 집 ㅣ 고래책빵 동시집 27
김영서 지음, 아몽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8월
평점 :

<고래가 살지 않는 집>은 고래책빵의 스물일곱 번째 동시집이다. 고래책빵의 다양한 동시집이 풍성해질수록 아이들이 풍부하게 상상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기분이라 생각만해도 행복해진다.
<고래가 살지 않는 집>은 고래책빵의 많은 동시집 중에서도 재치있는 표현이 가득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롭게 느끼고 몰입할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시집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고래가 살지 않는 집>은 정말 재치있게 일상의 다양한 것들을 표현했다. 그 안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인지 못했던 일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된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주위를 바라보고 느끼지 못한다. 이 동시집을 통해서 삶을 느끼고 주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을 한다는 자체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동시집의 제목인 고래가 살지 않는 집은 많은 부모들이 움찔하게 되는 작품이다. 동시는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하지만 한편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통로가 된다. 이 시를 통해서 부모들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아이들에게 비춰질 모습과 더불어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좋겠다.

재치있고 재미있는 동시는 물론 기발한 동시 거기에 교훈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래가 살지 않는 집>은 정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더해 고래책빵 동시집의 매력! 더욱 풍성하게 동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설을 통해서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면 좋겠다. 동시를 통해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귀기울이는 계기가 되어줄 <고래가 살지 않는 집>추천 해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