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달리는 자동차, 하늘을 나는 비행기, 바다를 누비는 배를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우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몰입감 높은 사진들이 첨부된것이 마음에 들고 정말 인상적이다. 이전에 나왔던 책들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2'는 특별히 사진에 더욱 신경을 쓴 것 같다.
좋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보니 아이들이 한 두장 넘기다보면 자연스럽게 몰입해서 책을 읽게 된다. 단순히 좋은 사진에 그치지 않고 이를 뒷받침 하는 상세한 설명들도 굉장히 유익하다.
사실 우리는 늘 탈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다양성, 기능 그리고 종류에 대해 그렇게 까지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관심을 갖는 유의미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자주 접하는 탈것의 범주에서 특별한 것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과학적인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주는 장점이다.
책 자체의 내용이 워낙 좋지만 다양한 장난감을 함게 활용하여 놀이를 한다거나 탈것이 등장하는 모험이야기의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하면 더 큰 교육효과가 있을 것 같다.
기술이 개발되고 다양한 필요성에 의해 탈것들도 새롭게 변화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떤 탈것이 등장할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떤 탈것이 등장하게 될것인가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되리라 생각 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2'는 코로나로 다양한 활동에 제한적인 지금 시기에 잘 맞는 교육적인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작은 박물관을 우리집으로 옮겨 놓을 수 있다. 알찬 내용과 구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탈것에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알 수 있게 하는 주말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