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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ㅣ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10월
평점 :
타르트사건이 봄답게 두사람의 관계 설명이였다면 이번 파르페사건은 여름답게 강렬하다. 이런 고교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답지 않은 사건이 벌어진다. 2부만에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빙과는 연애하는데 4권이 필요했는데 여기는 2권만에 연애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오사나이의 지금 표정은 낯설었다. 웃고는 있었지만 천천히 시선을 돌린 오사나이의 미소는 차갑다기보다 어딘가 쓸쓸한, 완전히 지쳐버린 듯한 웃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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