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직업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윤방섭 지음 / 학현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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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정말 맞는 직업, 그리고 성장을 갈망하여, 나에게 맞는 프레임을 찾고자 하는 자들. 모두 함께 이 책을 2독, 3독 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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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직업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윤방섭 지음 / 학현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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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직업>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가격 : 17,000원

총 페이지 수 : 315쪽

1판 1쇄 발행: 2021년 11월 30일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우리의 삶에 녹아 들면서 우리는 사업장 곳곳에 자동화 시스템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hatGPT가 보편화 되고 쉼없이 인간과 협업하는 코파일럿의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이 직접했던 단순업무는 모두 대체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간에게 편리한 삶을 가져와줬지만 한편으로 "대량해고"라는 아주 잔인한 현실을 맞았다. 나 자신과의 싸움 혹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을 통해 취업난에 뛰어들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강적이 우리의 일자리의 경쟁자로 등장하게 되었다. 바로 AI이다. 저명한 AI 석학마저 예상치 못한 AI 기술의 발달, 직업, 직장의 대빅뱅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AI에게 대체되지 않은 나의 직장, 직업을 지켜내고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인생 직업"의 저자 윤방섭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로 한 종합상사에서 근무하다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다 결국 진로를 바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되었다. 이 책은 추천사에도 언급되었다시피 개인적으로 읽은 책(기독교 서적 탐켈러 목사님의 일과 영성, 조정민 목사님의 일이란 무엇인가?) 중 가장 실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직업, 진로을 찾아가기 위한 지혜를 제시하는 책이었다. 또한, 인생이란 성공과 실패의 연속이 아닌 성장의 연속을 강조하고 행복은 상황을 통해 찾아오는 것이 아닌 개인의 시선, 관점과 태도로부터 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직업 선택에 앞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길 권면하고 있다. 2부에서는 왜곡된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개념에 대해 교정해주며, 3부에서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객관적으로 열정과 재능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4부에서는 이 책의 핵심! 스윗 스팟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으며,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스윗 스팟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부분이 저자의 이론 중 가장 핵심인 이론인 듯 하다. 끝으로 5부에서는 세상이 중요하다고, 주변 환경(가족, 친구 등)이 중요하다고, 강요하는 직업이 아닌 자신에게 가장 맞는 자신만의 스윗 스팟을 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당신에게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저자는 대부분 사람은 행복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 여기서 저자는 우리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너무 왜곡되었다고 강조한다. 많은 경우 돈, 명예, 지위로부터 사람의 행복과 성공이 찾아 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근 지식인사이드 유투브에서 한 정신의학과 교수님이 나오셨는데, 말씀하시는 것은 최근 강남에 정신병원이 급속도로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들은 소위 말하는 돈, 명예, 지위를 다 얻은 자들이다. 그런데 왜 그들은 정신을 건강하지 못할까? 왜 행복하지 못할까? 저자는 행복은 외부적이 아닌 내부에서 부터 형성되어 온다고 말한다(그렇다고 외부적인 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행복은 주변 환경이 아닌 뚜렷한 개인의 성향, 관점, 태도에서 부터 비롯된 다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 저자는 지속적으로 "내 안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의미를 추구하는 삶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직장, 직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직업을 단지 돈만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때가 많다. 저자는 일의 속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일의 속성은 활동 자체, 활동의 대상, 활동의 목적, 활동에 필요한 능력의 요소를 구분하여야 한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일(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저자가 강조하는 스윗 스팟의 개념을 본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구 배트의 스윗 스팟에 공이 맞았을 때 가장 멀리 날아가듯이, 자신의 '스윗 스팟'을 찾아 일에서 성취와 기쁨을 얻어야 한다. 이상적인 직업 선택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좋아하는 일', '의미 있는 일', '잘하는 일' 3가지의 대분류가 교차하는 영역. 즉 자신의 스윗 스팟을 지속적으로 찾아야하며, 탐구하고 키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관점과 태도를 '프레임'이라는 개념으로 마무리한다. 최인철 저자의 "프레임"이라는 책에서도 강조했듯이,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상황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상황에 대한 나의 관점과 태도. 즉 나에게 형성된 프레임에서부터 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빠짐없이 등장하는 예시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책이다. 최악의 순간이라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절망에 빠지지 않고 누군가는 희망을 품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결국 개인의 프레임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 프레임은 하루 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세상이 갖춰준, 가르쳐준 프레임이 아닌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나의 프레임을 다듬는 일. 그 프레임을 다듬다 보면 행복은 저절로 나에게 올 것이다. 행복은 찾는 게 아니라 찾아오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정말 맞는 직업, 그리고 성장을 갈망하여, 나에게 맞는 프레임을 찾고자 하는 자들. 모두 함께 이 책을 2독, 3독 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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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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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는 삶에 살아감에 있어 자신 속에 내재되어 있는, 꿈틀거리고 있는 자신의 생각과 꿈을 일목묘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방법, 그 답을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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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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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가격 : 18,000원

총 페이지 수 : 286쪽

1판 1쇄 발행: 2024년 4월 30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스마트폰의 대량 공급이 활성화되면서 우리는 흔히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ChatGPT와 같은 코파일럿 도구들이 우리의 능력이나 부족함을 채워주기 위해 쏟아지고 있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폭넓은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대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AI에 의해 대체되지 않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요소로 많은 서적에서 언급되고 있다.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시작은 바로 내가 무엇을 잘하고, 내가 무엇을 원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된다.

"What Do You Want?" 저자 김호는 세계 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에델만에 인턴으로 들어가 사장까지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더랩에이치 대표이다. 하루하루 어떤 질문과 함께 살아가느냐가 우리 삶을 바꾼다고 굳게 믿는 저자는 고객에게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달함으로 그들을 돕는 것이 고객 스스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즉, What Do You Want?는 삶에 살아감에 있어 자신 속에 내재되어 있는, 꿈틀거리고 있는 자신의 생각과 꿈을 일목묘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방법, 그 답을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의사 결정은 크게 3가지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 개념이 책의 첫번째 핵심 포인트다. 바로 타인과 나, 일과 나, 그리고 자기 욕망과 나 사이의 관계. 우리가 가진 선택지는 새로 시작하거나, 끝내거나, 유지하는 것 중 하나. 그리고 의사 결정을 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내가 이 관계 안에서 무엇을 원하는 묻는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의 인생이 남들이 내 삶의 여정을 다 짜놓고 나는 그 길을 따라만 가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기 스스로 계획하고 '자기만의 여행'이 되길 희망하여 응원하고 있다.

책의 절반 정도 첫번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전념했다면, 후반부에는 대부분 직장인으로 살아가며, 평생 직업은 없다고 말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부모님, 친구, 그리고 이 시대가 말하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직장'을 선택하는 직장인이 되길 바라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며, 잘하는 일들을 선택하며, 단순히 돈 벌이 수단이 아닌 진정한 '직업인'으로서 소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되는 다양한 예제는 평범한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아니라 우리와 동일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흩어져 있는 퍼즐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과정을 보여고 있다. 각 챕터가 끝나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도 본인 만의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 준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만 끝내면 저자가 경계하는 전문가의 정보만 습득하는 책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매번 뒷편에 제공해준 것처럼 힘들고 느리고 따분하더라도 직접 작성해본다면 저자가 원하는 대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찾아가도록 해주는 안내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질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냥 살던 대로 살아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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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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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모르고˝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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