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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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이 책을 보면 볼수록 정말 가슴이 간질거린다.

첫 시작 문구는 아래와 같다.

얼마나 간질간질한지.

책은 총 150P로 되어 있는데, 만화로 되어 있다보니

읽기에 아주 부담스럽지도 않고

너무 긴 에세이들을 읽다가 한쪽에 널부러트리게 되는 다른 책들과는

아주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날 사랑하고 지지해주며,

완벽한 차를 타주는 동반자 제이슨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런 연애를 하고 싶다,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라는 마음들이 생긴다.

집 안에 PC방을 만들고 같이 게임을 하고, 맛있는 과자를 아웅다웅 뺏아 먹아먹기!

내용이 만화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

에피소드들이 계속 오가면서 간단하게 킬링타임으로도 좋다.

어떻게 보면 연애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ㅋㅋ

이 책은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라는 MBTI 문구도 있다 ㅋㅋ

내용을 읽다보면 정말 맞는말 대잔치!


연애의 장점.

성향이 다름에도 꼭 맞는 연애의 느낌.

데비텅과 제이슨의 연애.

(물론 나였다면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하기 때문에 저럴 경우는 단연코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내가 편안해지고 자주 입는 옷들을 보여줄때가,

내가 상대방을 내 안으로 들여온다는 선이라고들 한다.

얼마나 자연스러운 사랑일까?

남친이란 호칭이 남편으로 바뀌어 가며

생기는 작은 에피소드.

정말 좋은 책이다..

사랑이 하고 싶어지는 책.

그리고 내가 원하는 연애를 그려보게 되는 책.

그러면서도

웃음이 생기는 책!



외국작가의 책이 번역가님의 번역으로 아주 적절히 해석된 경우들도 많이 보이고,

정말 어색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다.

게임을 하다가 이기려고 하면서도

응 이기려고 하는거 아니야~ 라고 하지만

마음속은 이기고 말겠다는 그 마음!

참 이해가 가는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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