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있다. 반드시 해야만 할 것 같다. 두렵지만 절실함이 더 앞설 때, 용기가 생긴다. 내 우물을 비추던 저 달은 광활한 바다에도 떠 있다. 달이 두 개라도, 설령 조각난 달이 하늘에 흩어져 있어도 대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