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우지혜님 작품 중에서 다크모드라는 말는 들었는데 유독 더 어두웠던 거 같아요. 일란성 쌍둥이라는 소재도 그렇지만 여주의 분위기부터 사건의 전개가 음울해요. 그래도 몰입도가 아주 높고, 고구마라기 보다는 여주의 성격 자체가 사이다! 걸크! 랑은 거리가 멀어서 사건 전개가 진행이 끈적하고 느릿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저는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요. 상처받지 않고 사는 인생은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도 온다는 전개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