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배소해의 세계와 만난 마운틴씨의 연애가 생판 남의 광대를 한껏 올리고 있네요. 삶의 고단함을 과시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단히 보호하고자 하는 소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다 가졌지만 하나가 채워지지 않은 마운틴씨도 그런 소해를 알아본 것 같고, 용기 있는 자가 행복을 얻는 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