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그림책 3 : 점박이, 가족을 구하다! 3D극장판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이용규 외 글, 올리브 스튜디오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그 마지막 이야기랍니다. 시리즈라서 총 3권으로 되어 있고요.

저희 동네 서점에서는 올해 주목할만한책으로 나와 있는 책이에요.. 요즘 영화로 절찬 상영중이죠..

영화가 너무 좋으면 책도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

무엇보다 3D의 그 감동을 그대로 가져오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그 마지막 이야기는 점박이 가족을 구하다에요.

2편에서는 흥미진진 결투신이었다면 3편은 가슴찡한 가족이야기를 담고 있고요..

평화롭던 한반도에 무슨일이 생겼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그 진한 감동을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이 그림책을 보시면 어떤 스토리인지 영상이 생각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와 함께 3편을 읽어보면서 전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아마 극장에서 봤으면 눈물났을지 모르겠어요~

 

점박이는 푸른눈과 결혼을 해서 새끼를 낳았어요.

가족이 생긴거죠.

이제 숲은 세상으로 나온 개구쟁이들로 활기가 넘쳤어요.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어요

땅은 흔들리고 산이 폭발했지요

도망가던 점박이 가족.. 둘째는 그만 돌에 깔려 버렸고요. 점박이는 막내와 첫째를 보듬으며 밖으로 달려 나갔어요

이동중에 다리를 다친 푸른눈 결국 쓰러지고 말아요

 

굶주린 배를 채우는 야비한 사냥꾼 벨로시랩터 점박이는 푸른눈을 내줄 수 없어요

지켜 주려 애를 쓰지만 푸른눈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눈을 감지요

친구이자 아내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

 

하지만 여기서 멈출수가 없었어요. 살아 남은 아이들을 살려야 했기 때문이죠

저멀리 지상낙원 하지만 그곳에는 점박이를 기다리는 애꾸눈이 있었어요

 

애꾸눈은 망설임 없이 첫째를 들여받아 벼랑 아래로 떨어뜨렸어요

막내마져도 애꾸눈의 꼬리에 맞아서 바다로 떨어졌죠

 

분노에 찬 점박이는 단순에 애꾸눈을 바다로 날려 버렸어요

막내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빠진 점박이.. 바다에서 애꾸눈과의 결투

 

점박이는 서둘러 막내를 구했어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아빠를 부르는 막내 목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점박이는 이젠 푸른 나무들이 무성한 낙원에서 아이와 행복하게 살기를 꿈꿔요.

 

이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은 막내뿐이네요.. 과거 한반도에서는 이런일들이 많이 있었겠지요.

양육강식이니깐요.. 외롭게 자란 점박이인데..

그래도 가족이라는것이 생겨서 다행이기도 하고요.. 아.. 정말 생각하면 가슴이 찡해요..

푸른눈하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어야 하는데 말이죠~~

 

요즘 우리아이도 점박이에 빠져서 몇번 읽어주니깐 공룡은 다 점박이래요 ㅋ

점박이다 하면서 공룡블록을 가지고 놀더라고요

 

아빠랑 함께 책도 보고요.. 전 나중에 아이와 함께 꼭 영화로 볼려고요..

책에서의 감동.. 영화로도 느껴보고 싶더라고 ^^

 

웅진주니어에서나온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점박이의 추억이 남아있다면 강추하는 도서에요~

볼때마다 뭉클뭉클.. 점박이와 막내에 관한 2편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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