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틈틈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몰입이 확 되는 내용이라서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 군더더기 없이 내용이 쭉쭉 전개되면서도 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의 비밀도 함께 담겨있어서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 소설일까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니까 스릴러보다는 성장 소설 느낌이 강했다. 많이 긴장하며 읽어야 하는 성장 소설. 출간되면서 바뀐 부분은 없는지 출간된 버전으로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