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상상력을 더해 주는 재미있는 책

칫쳇호수 ㅣ 어린이 감성동화 시리즈 1
김진완 지음, 진현승 그림 / 하늘아래 / 2010년 6월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면서 입버릇처럼  내뱉는

‘칫’,‘쳇’을 이용해

아빠와 나의 훈훈한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욱더 가해주는

정말 웃음이 베시시 나오게 만드는 책이네요.

아이들이 읽고 또 읽게 만드는 감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책

우리 아이 크면 꼭 주고 싶은 책

강학중 박사의 가족 수업
강학중 지음 / 김영사 / 2010년 5월

프롤로그에 나와 있듯이 결혼준비를 할 때 혼수용품에는 온갖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지만 정작 결혼 후의 생활에 대하여는 미지수로 또는 지금의 행복보다 더 많은 행복이 주어질꺼라는 아련한 생각 뿐 어떤 준비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가족수업을 읽으며 내가 이책을 읽고 결혼을 했다면 이란 아쉬움만이 깃듭니다. 지금보다 가족간의 상호작용 뿐만 아니라 끈끈한 애정이  아님 행복 바이러스에 걸려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가족수업을 읽었으니 늦었다고 생각할 때 다시 실천한다면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실천하려 합니다.

주위의 막 결혼하려는 분들께 선물한다면 더없이 소중한 선물로 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지금부터 지긋지긋한 집구석이 아닌 정말 즐거운 우리집이 되도록 화이팅!

어휘의 중요성을 느끼다.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어휘상식 ㅣ 교실밖 상식 시리즈 6
문승준 지음 / 하늘아래 / 2010년 3월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면서 혼잣말로 “아휴, 혼났네”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아들녀석이

“엄마 누구한테 혼났는데요?”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누구에게 혼난것이 아니고 너무 힘든일을 할때 그런 말로도 표현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이처럼 같은 어휘는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또 같은 단어도 어떤 어휘와 섞이느냐에 따라 의미가 사뭇 달라지기도 하죠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어휘상식]은 단어별로 분류하고, 짧은 문장을 제시하여 이해하기에 쉽고 찾아보기도 수월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실전어휘력은 좀더 어휘향상에 실질적으로 많음 도움이 됩니다.

하늘아래에서 출간한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도 구성면이나 내용면이 알차 도움이 많이 됐던 책인데 역시 하늘아래란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작은 희망에서 시작되는 거대한 폭풍과도 같은 사랑을 전해주는,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ㅣ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5
김윤정 지음, 허구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2월

종교란게 사실 마음의 위안이며 봉사정신, 무한한 사랑을 발판삼아 살아가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의 종교란 권력다툼, 사기, 서로의 탄압, 수많은 비리를 감싸고 있는 블랙홀쯤으로 생각이 자리 매김 되는 현실에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김수환 추기경]은 그런 오만하면서도 단정적인 생각에 일말의 물결을 일으키는 책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종교란 희생이며, 봉사며, 사랑이라는 불씨를 가지고 있다는 신념과 믿음을 일깨워 주는, 아주 작은 희망에서 시작되는 거대한 폭풍과도 같은 사랑을 전해주는, 김수환 추기경의 성스럽고도 포근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아래글은 우리 아이가 읽고 난 뒤의 느낌을 적은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도 아래 소감처럼 항상 느끼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꺼지지　않는　등불　김수환　추기경을　읽고서　나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고　나도　커서　가난한　사람과　이재민에게　도움을　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　우리나라가　조금　더　가난한　사람에게　신경써주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먼저　실천을　할 거예요．

그리고　이 책을 반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고　글씨가　크고　그림이　있어　더욱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모든　사람이　읽기에　좋고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머리만 좋아지는게 아니라 가족의 웃음소리도 좋아지게 만드는 책

머리가 좋아지는 만들기 백과 ㅣ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0년 1월

이 책은 우선 배송되자마자 아이들의 손에 들어가 표지도 며칠 지나서
보게 되었어요. 세 녀석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잘조잘 되더니 분주하게
일어나 왔다 갔다 하면서 떠들썩 하던군요. 그러더니 완성이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우르르 함께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뭔가 궁금해 따라가 봤더니 ‘젓가락총’과 ‘날아라 비행접시’를 만들었더군요.
그날 오후 내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환하게 하하하, 호호호 웃었던 때가 언제였나 싶었어요.
[머리가 좋아지는 만들기 백과]는 머리도 좋아지고 가족 간에 웃음도 선사 해 주는 책이네요.
추천합니다. 가족 간의 사랑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