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꼭꼭 씹어 삼킬 수 있는 워크북!

가스펠 세븐틴 워크북 - 복음을 변증하는 17가지 성경 이야기 ㅣ 가스펠 세븐틴
변상봉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6월

<가스펠 세븐틴>에서 질문만을 모아 만든 워크북! 배색의 표지디자인이 두 책이 짝꿍(set)임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가스펠 세븐틴>은, '창조-타락-구속-재림(완성과 회복)'의 세계관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복음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17개 성경 본문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해설한다.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본문을 잘 관찰하게 하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성경을 해석하게 돕는다.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도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나는 누구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지, 미래의 희망과 올바른 삶의 방향은 어떠한지도 배우게 한다. 성경 해설집이면서, 설교 모음집이면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스펠 세븐틴>의 특징이다.

이 <워크북>으로 <가스펠 세븐틴>을 300% 이상 활용해 보면 좋겠다. 개인 묵상이나 소그룹 모임, 성경공부 교재로 워크북을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질문만 뽑아 모아 놓았기 때문에, 질문에 답하면서 성경을 더 꼼꼼히 살펴볼 수 있고, 성경을 더 꼭꼭 씹어 삼킬 수 있다. 

워크북은, 얇고 가벼워서 성경 공부 교재로 쓰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예쁜 색감과 고급스런 종이 재질도 굳~!

ps, <가스펠 세븐틴>을 읽기 전에 먼저 <워크북>을 펼쳐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답지를 훔쳐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