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 - 리더십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4
정진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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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이 가진 힘은 무엇일까?


리더십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리더십은 무엇일까?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리더는 어떤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다양한 조직과 위치에 따라 리더십도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정확한 답은 없다. 그런데 리더십이란건 어떤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에게만 필요할까? 


물론 그런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항목이긴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자심만의 리더십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그 리더십은 자신을 올바르게 이끌어주고 더 나아가서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그렇기에 리더십은 어떤 조직을 이끄는 성인이 가져야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아이들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책을 통해 알아보고 생각하고 토론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 바로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84권 <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이다. 


네 명의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리더십도 배우고, 내가 가지고 있는 리더십은 어떤 것일지 고민해 보게 해준다. 또한 서로를 믿고 배려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나의 주변도 살펴보게 해준다. 

뭉치 초등 토론왕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어린이 도서 시리즈 중 하나이다.


추상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텔링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하 사건과 시사 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계적이고 널리 인정받은 여러 컨텐츠를 수집해 정리하였고,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맞게 스토리를 구성하였다. 어린 독자들이 과학적 사고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도 갖게 해 준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전학 온 연우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땅콩이란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연우는 키가 작다. 그래서 항상 앞자리에 앉게 되는데 그게 싫다. 

연우는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바로 '까만 콩'이라는 별명을 듣게 된다. 

중간중간 연우의 리더십 노트에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정리해 주고, 내용에 맞춰 감성 리더십, 위기 극복 리더십 등의 다양한 리더십의 형태를 정리해 준다. 책을 읽으며 리더십의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우가 전학 간 반에는 학급 구슬을 항아리에 모으고 있다. 항아리가 꽉 차면 아이들의 소원대로 교실에서 요리를 하기로 했는데 4명이 한 조를 이루게 되었다. 

아이들은 서로 원하는 모둠을 만들어가고 결국 모둠을 이루지 못한 4명이 하나의 모둠이 되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운명의 한 팀'

하지만 연우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본인을 까만 콩이라고 놀린 황욱, 말을 얄밉게 꽈배기처럼 꼬아 하는 최상아, 마음 약한 유혜지.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재료도 제대로 준비 안 하고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가장 늦게 샌드위치와 김밥을 만들어 청소 당번까지 하게 된 '운명의 한 팀'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책 읽는 소년' 조각상의 요청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도괴왕이 낸 미션을 해결해 책과 도서관을 구해달라고 한다. 

그렇게 판타지 영화 같은 모험이 이어지고, '운명의 한 팀' 친구들은 비밀 도서관으로 가 도괴왕의 미션을 해결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찾고 리더십 팔찌를 모두 얻을 수 있을까?

그래서 도괴왕으로부터 책과 도서관을 지켜낼 수 있을까. 

초반에는 그냥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판타지로 넘어가 미션도 해결하니 흥미진진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위인들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하나의 장이 마무리 될 때마다 역사에 나오는 훌륭한 리더들, 어떤 리더를 원하는지 조사한 설문조사 등의 읽을거리들이 나와 유익했다. 

그리고 토론왕 되기에서는 채팅형식으로 대화를 나누며 토론주제를 제시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어 좋았다. 

리더십 인물 퀴즈, 빈칸 채우기 문제들을 통해 이야기와 읽을 거리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도괴왕의 미션을 해결하면 이런 리더십 팔찌를 받게 된다.

각 미션마다 자신만의 리더십을 잘 활용한 아이들이 팔찌를 받았다. 오래전 위인부터 히딩크 같은 현대의 리더십 인물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책인지 먼저 확인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

읽어보았더니 아들의 수준에도 잘 맞을 것 같고,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들이 아들이 좋아할 만 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우선 처음에는 도입부에 만화가 나와서 흥미있게 읽기 시작하였다.

재미있다고 잘 읽어보라는 말 때문인지 열심히 읽어주었다. 

아직 이야기를 다양하게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고 리더십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자신만의 리더십을 찾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토론왕 시리즈는 좋아해서 잘 챙겨보는 책이기도 하지만, 이번 신간은 특히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는 술술 읽히면서, 다양한 인물들의 리더십을 분류해 놓아서 잘 정리할 수 있었다.

막연하게 멋진 인물, 업적을 세운 위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신만의 리더십을 가졌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았고, 그렇지만 거창한 것이 아니고 누구나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리더십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생각을 폭넓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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