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종이접기
서원선 지음 / 종이나라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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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학교에서 팽이접기 숙제가 있었다. 


아들과 열심히 접어서 만들었는데, 만들기 전에는 '어차피 종이인데 뭐 잘 돌겠어?' 생각했었다.


그런데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잘 도는 팽이에 감동~~ 


그 때 밤늦게 다 만들고 잘 돌아가기도 하니 좋아서 아들이 아빠에게 간단한 편지도 써 놨었다.



그렇게 하고 한동안 접어보지를 못했다.


인터넷 찾아보면 방법이 나오긴 할텐데, 워낙 자료가 많으니 괜찮은 방법을 찾으려면 검색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아 그냥 찾을 생각도 잘 안 했다.



이번에 종이나라에서 '블레이드 종이접기' 책이 나왔는데, 


아이가 좋아했던 생각이 나서 바로 신청해보았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과 함께 색종이도 함께 준다는 점. 


색종이를 따로 살 필요가 없어서 좋겠다 생각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던 책 도착! 


좀 큰 책일까 했더니 생각보다 작은 책이다. 


딱 색종이 사이즈.



표지는 완전 아들 취향저격.  


팽이가 그냥 돌아가도 좋은데 배틀까지 한다니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올인원세트로 팽이책+248장 색종이가 함께 들어있다. 

뒷면에는 만들 수 있는 팽이들의 종류가 나열되어 있다.

총 18종의 팽이.

겉에 두꺼운 종이가 덮혀져있고 꺼내면 이렇게 플라스틱 상자가 나온다. 

상자안에 책과 색종이가 들어있다.

손잡이가 있어서 여행갈때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색종이를 모두 사용하면 이 가방은 팽이 보관함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적혀있다.

계속 색종이 보관함으로 사용해도 좋겠다.

플라스틱 보관함을 열면 책과 색종이가 함께 들어있다.

책은 얇고 작아서 휴대하기 좋다.

18가지의 팽이가 있는데, 공격형, 수비형, 특수형 나뉘어져있다. 

팽이만들기는 프레임, 코어, 그립으로 나뉘어져 3장의 색종이가 필요하다. 

우선 기본부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주말에 만들려고 책장에 살짝 꽂아놓았는데 알아서 발견하고 이건 뭐냐고 가져왔다.

만들어보기로 하고 어떤거 만들지 탐색.

공격형, 수비형, 특수형 나눠지니 유심히 보면서 어떤게 가장 쎄 보이는지도 이야기해보고,

이건 수비를 잘할거 같다는 둥, 이게 더 잘 돌아갈 거 같다는 둥 이야기했다.

결국 우리가 고른건 '트랜스폼 톱니' 

역시 공격형이다. 

우선 앞부분은 아들이 혼자 해보기로 했다.

먼저 프레임부터 만들기. 

팽이접기는 복잡해보이지만 4면이 동일하게 생겨서 반복되기 때문에 익숙해 지면 금방 접을 수 있겠다.

여기까지 만들었는데 살짝 막혔다.

책을 봐도 잘 모르겠기에 보니 중간과정 유튜브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었다.

동영상 보면서 막히는 부분 해결.

프레임 완성하고 이번에는 코어와 그립 접기.

코어와 그립은 쉬운데다가 다른 팽이들과도 다른 부분이 없어서 금방 접었다.

아이가 예전에 베이블레이드 많이 했었는데, 거기서도 거의 프레임이 많이 달랐지.


드디어 완성된 트랜스폼 톱니.

돌려보니 빙글빙글 잘 돌아간다.

이렇게 한 책에 팽이 종이접기 방법이 모여있으니 골라서 종이접기도 편하다.

색종이도 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아서 좋다.

책에는 QR코드로 블레이드 배틀 놀이 방법도 제공하고 있고, 종이접기 중간 과정 영상도 제공하고 있어서

플라스틱 보관함채로 가지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팽이 접기 하고 배틀 놀이도 즐길 수 있겠다.

요즘 집콕할때도 잘 활용할 수 있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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