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스쿨 최강 파이터 2 - 전격 공룡 만화 다이노스쿨 최강 파이터 2
유경원 지음, 김재연 그림 / 예림당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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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이 특히나 열광하는 공룡.

 

그래서 요즘 공룡에 대한 책들은 정말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우리 집 첫째도 공룡에는 일단 관심을 보이기에 선택한 책, '다이노스쿨 최강파이터'

요즘 부쩍 만화에 관심이 많이 늘어서 만화책이 좋다고 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만화책은 혼자 읽기도 해서 좋아할 것 같아 보게 되었다. 

특히나 대결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서, 요즘 다른 책들을 보면서도 자꾸 누구랑 누구랑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식으로 나랑 이야기를 나눠서 공룡들의 대결이라니 무척 좋아할 것 같았다.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이건 뭐냐며 빠져들어서 보기 시작.

책 온 날 다 보고, 다음날도 읽었다.


아이가 책 읽기 전에는 왜 1권은 없고 2권만 있냐고 했었는데 책을 다 보고는 별말이 없었다. 왜 그런가 했는데, 2권이라서 1권이랑 이야기가 이어져서 이해가 안 되나 조금 걱정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2권부터 봐도 큰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에도 나와 있지만 공룡그림이 꽤나 생생하다. 만화책인데 공룡을 무척 공들여 그린 것 같다.

그리고 또래의 아이들이 나와서 공룡조련사가 되기 위해 다이노스쿨에 다니면서 모험이 펼쳐지는 이야기라 아이들의 공감도 일으키고,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공룡 상식, 공룡 백과도 있어서 공룡에 대한 지식도 생길 수 있다.  

등장인물과 차례.

주인공인 노티란은 아마도 '티라노사우르스'에서 따온 이름 같다. 공룡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파트너 공룡으로 브레이브라는 티라노사우르스가 있다. 이 외에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고, 마주만이라는 악당도 나온다.


다이노스쿨이라는 학교에서 공룡조련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도 흥미를 끈다. 다이노스쿨은 우리가 다니는 일반적인 학교와 어떻게 다를지, 어떤 것을 배울지 궁금하기도 하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공룡의 그림과 이야기가 나오고, 특징들이 나온다. 1회가 끝나면 공룡백과와 공룡상식이 나오는데, 공룡상식은 정말 유용해서 나도 모르는 공룡 지식을 여러가지 알게 되었다. 공룡백과는 꼭 게임에 나오는 전투 캐릭터 카드 같아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마지막에 트리케라톱스와 기가노토사우르스의 대결은 꽤 박진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뭔가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고, 주인공인 노티란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듯한 2권이었는데 3권에서는 이 친구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을 받고,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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