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미라클 액션

미라클 액션 - 기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력 훈련 37
하재준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197쪽. 거절을 당해도 다시 실행할 수 있는 행동 영업력은 레드오션에서도 실적을 내게 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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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이 고민해 본 적이 있다. 고민했다기 보다 행동하고 싶어했다. 나이가 들면 행동이 바뀌어야 하는 걸까 하는 것들도 지금은 궁금하다.

행동을 멈추었던 시기들이 나타나고, 행동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동안 액션은 조금씩 줄어든다. 조금 더 의미있는 액션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먼저 행동함 사이에서 자주 고심하는 단계임은 분명했다.

행동이란 것. 참 필요하다. 기회를 이해하는 행동 같은게 액션 플랜 법칙 같은 것일 수 있겠다. 지난 시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행동을 기회로 또 그다음으로 포착하는 오늘은 참 중요한 지점이다.

젊은 나이에 연매출 80억 원 규모의 법인회사 대표이사인 저자의 삶이 허투르지 않고, 진심이 담겨있어 흥미롭게 읽어 나갔다.

어린시절의 성장과정은 담겨있지 않아 궁금증이 남긴 하지만, 맨손으로 일궈가는 성공스토리가 괜한 위화감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보통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더 효과적으로 한 단계씩 훌쩍 성장할 수 있는가를 탐구할 수 있는 여지를 조목조목 잘 정리해 담았다. 저자는 기업을 이끄는 오너가 되어 더 나은 방향을 찾아내고, 책을 읽고, 공부해 나가는 일에도 매진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긍정은 결과를 바꾸고(18) 초반의 손해라는 경험치를 얻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배우기도 하고(17) 운 좋은 사람 처럼 행동하는 것도 잊기 말기.(16)
회사를 굴러가게 하기 위한 노력은 욕을 먹고,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일도 수반된다. (15) 외로움은 견디라고 있는 것. 이런 대목이 퍽 마음에 와닿는다.

105쪽.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갑자기 조직의 리더를 맡게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외로움이다. 이를 성장의 당연한 발판으로 생각하고 두꺼운 얼음을 부수고 나아가는 쇄빙선처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기를..

159쪽. 개와 늑대의 시간을 견디라고. 등틀 녁, 저 멀리서 다가오는 그림자가 나를 도와줄 개인지 나를 잡아먹을 늑대인지 알 수 없을 때, 그 시간을 견디면서 눈앞이 밝아오기를 기다리자. 그러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요런 식으로 글도 재미나게 썼으므로 한 부분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일도 음식이다 꼭꼭 씹자(13) 실패를 하나씩 줄이자. 막연한 믿음은 금물이다. 발품만 한 정보는 없다.(12) ..

작고 섬세한 액션 플랜부터 크고 듬직한 플랜법칙까지 37개의 주제를 5장에 걸쳐 한 권으로 정리한 한 사람의 삶에서 액션을 생각하기.
"행동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 이렇게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지금 방황하고 길을 잃은 당신에게 한 번 쯤 읽어보면 나쁠거 없음 이렇게 말이다.

79쪽. 이렇게 짧게 10분, 20분씩 행하는 일들이 1년, 2년 쌓이게 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큰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더 "5분만 더"를 반복해서 외친다면 단 일주일만 아침을 되찾는 연습을 해보기 바란다.
..


그리고 이런 부분을 옮겨 본다.

187쪽. 내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부터 잘 들으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의외로 간단한 방법을 사람들은 매번, 매순간 잊어버린다. ..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때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나로선 이제 다시 삶을 위해 액션하자. 그렇게가 되겠다. 그리고 책을 통과해 당신의 주제를 찾아내는 오늘이 되기를. 지치지 말고 나아감은 늘 진리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