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라서 좋아 -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행복한 이유
호시바 유미코 지음, 구사마 나오미 그림, 이현욱 옮김 / FIKA(피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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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연인관계는 금방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어.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런 일은 좀처럼 쉽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지.
항상, 절대, 반드시는 아니지만

..
관계라는 측면에서 한사람과 두사람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다. 둘 이후의 관계. 그것은 하나에서 알 수 없는 이해와 노력을 통해 새로운 하나라는 다른 세계를 알아나가야 함을. 우린 정말 깨달아 갈 수 있을까. 전에 깨달았던가. 그건 우리가 둘의 관계가 끝없이 계속되기 때문에 늘 새로운 둘의 관계를 이해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둘은 반드시 연인을 뜻하지도 않는다. 친구나 새로운 가족들, 이웃들, 또 언젠가 만나게 될 모든 이들과의 관계에서 늘 생각해야 하는 관계라는 삶, 그런.

작은 책이라 무슨 내용이 많이 있을까 하는 걱정은 내려 놓아도 좋다. 둘이라는 주제하나로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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