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 - 스케치 없이 붓으로 그리는 감성 수채화
김소라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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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 / 김소라

 

 

 


스케치 없이 붓으로 그리는 감성 수채화 그림 그리기 책 -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수업.


붓으로만 그림 그리는 책이라 솔깃!


번지기와 겹치기 두가지 기법으로 누구나 쉽게 수채화를 그릴 수 있대요.

 


집에 수채화 물감 있어도


스케치 단계에서 밑그림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수채화를 자주 그리지 않았거든요.


스케치 없이 바로 붓으로 그릴 수 있는 방법 정말 궁금했어요.

 

 

 

 

 

 

 

 

스스로를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작가 김소라 선생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a0109979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orasora_sr/ 

 

 

 

 

 

그림 그릴 때 필요한 준비물인 도구와 종이에 대한 소개


브랜드와 정확한 명칭이 적혀 있어서 더 좋았어요.

 

 


책에서 보이는 물감의 색과 실제 물감의 색상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물감과 물을 섞는 비율에 따라 수십가지의 색을 만들 수 있으니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 보라는 말이 참 좋았어요

 

 

 

 가장 중요한 수채화 준비물 물감!

 

그림그리기 좋아해서 집에 어지간한 미술도구는 가지고 있어요.

 

물감, 붓, 색연필 뿐만 아니라 그림그리는 프로그램이나 타블렛도!

 

각각 도구의 장단점도 매력도 달라서 무엇으로 그려도 그림 그리는 일은 즐거워요.

 

요즘 손그림 즐겨 그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채화!

 

 

 

 

초보자도 쉽게 그릴 수 있는 수채화의 기법  .


다정한 설명을 읽으면 정말 김소라 선생님에게 1:1로 수채화 과외 받는 느낌!

 

 

 

 

 


꽃과 식물, 동물, 풍경 등 다양한 그림 주제.


완성된그림으로 카드나 소품을 만드는 주제도 있어요.

 

 

 

 

 

 

 

 

라벤더 꽃 그리기 도전!


종이, 붓, 필요한 물감 색상이 적혀 있어서 준비물 준비도 쉬워요.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초보자들도 헤매지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완성되는 라벤더 꽃


그리면서 좀 더 내가 원하는 느낌을 찾기위해

 

물감을 많이 섞기도 하고 꽃을 좀 더 풍성하게 찍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시도해봤어요.

 

 

 

 


집에 말린 라벤더꽃이 있어서 살짝 같이놓고 사진 찍었어요.


라벤더꽃 부자 -_-*

 

 

 


벚꽃 그림 그리기도 도전


그동안 벚꽃 그림을 아무리 그려도


벚꽃 특유의 여리고 하늘거리는 느낌이 살지 않았는데


이번에 정말 마음 드는 벚꽃을  그렸습니다.

 

 

종이와 마음에 먼저 봄이 찾아온 느낌!


벚꽃을 보니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것 같아요.

 

 


 

 

 


촉촉하고 투명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수채화 그림 그리기

 

 

 

 



그림도 자꾸 그려봐야 는다고

 

수국이랑 작약도 그리고  잎이랑 꽃도 다양하게 그렸어요.


그리면 그릴 수록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서 그리는 재미가 있어요.

 

 

 

 

 

 

 

수채화 관련 질문과 답을 모아놓은 수채화 Q&A 페이지


정말 와 닿았던 질문 . ㅎㅎ


 이 책이 이렇게 현실성 있는 책입니다.

 

 

 

책 부록으로 수채화 편지지.
예뻐서 소장용으로 간직할 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그리고 싶어지는 책

초보자도 쉽게 촉촉한 감성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책.

예쁜 손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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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조각 - 불완전해서 소중한 것들을 위한 기록
하현 지음 / 빌리버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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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세이/수필/에세이] [빌리버튼] 달의 조각 - 하현

 

 

겨울은 밤이 긴 계절. 조용한 겨울밤은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사소하고 소소한 것부터 뜬금없이 불쑥 이것저것 생각나서 긴 밤도 짧게 느껴집니다.

 

 

 

"불완전한 시절 속에서 끊임없이 차고 기우는 달을 바라보며 했던 생각들"

 

달을 보고 퇴근했던 밤에 읽어서 더 잘 어울렸던 책 달의 조각

 

 


 

 

 

 

 

하현

 

보름달보다 반달,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는 작가

 

겨울에 대한 글을 읽을 때면 정말 겨울에 애정이 느껴졌어요.

 

 

 

 

 

빌리버튼 출판사에서 나온 달의 조각은

 

독립출판<달의조각>을 새로운 글과 디자인으로 리뉴얼해서 출간된 책이에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 5개의 큰 제목.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달이 차오르고 기우는 달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3. 동행 - 꽉 찬 보름달의 글

 

 

 

일상의 풍경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는 마음을 그대로 녹인 것처럼

 

일상의 진한 고찰이 느껴지는 글도 있었고

 

어느 순간의 기분과 감정을 더듬은 글도 있었어요.

 

 

 

 

 

 

 

 

 

아름다운 노래처럼 자꾸 생각나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도 많고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밤의 어디쯤에 있는 감성과

 

달의 파편을 삼킨 듯한 기분으로 오랫동안 그 감성에 취해 있었어요.

 

 

 

 

이 책을 읽고 밤 하늘 보는 시간이 늘었어요.

 

달이 보이면 오늘은 저 달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실까

 

작가님의 안부와 글이 궁금해집니다.

 

 

 

 

읽을 때마다 와닿는 온도와 느낌이 달라서 매력적인 책.

 

때로는 솔직하고 때로는 비밀스러운 마음의 속삭임같은 글

 

그래서 두고 두고 읽고 싶어지는 달의 조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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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회사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 10년 차 직장인이 알려주는 직장 안팎에서 찾는 리얼 행복 성공 팁
이종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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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회사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 이종서 / 나비의 활주로


 선전포고 같은 제목에 깜짝.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했지만 '나'는 정말 가능할까.
회사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처럼 자기소개서를 쓰고 뼈를 묻을 것처럼 면접 봤는데  
회사에 충실한 '을'인 직장인이 회사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안 휘둘릴 수 있는 걸까요?





 회사 안에서도, 밖에서도 모두 행복할 순 없을까?


직장인 마음 알아주는 직장생활 유경험자의 진심어린 조언.
 진짜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지은이 이종서 - 직장인, <자기경영 승리연구소> 대표
인턴을 시작으로 기획, 영업, 인사/총무 등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은 직장인.
10년 차 직장생활의 내공으로 평범한 직장인도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자기경영 코치로 활동 중.



마지못해 꾸역꾸역 출근하고, 일요일 오후면 월요일 출근 생각에 울적해지고.
평생직장은 없다는데 이직을 준비해야 하나, 창업을 해야 하나

아슬아슬 불안한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지금' 그리고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에 PART 1부터 공감 100%!






"후회하기에 쓴 시간만큼 후회스러운 것은 없다."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남들과 비교하면 나만 못난 것 같고. 나만 꼬인 것 같고 
무엇부터 잘못된걸까. 어디서 풀어야 하나, 답답한 질문만 늘고 
과거의 모든 시간이 후회스러워 오래 마음 고생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도 때때로 그 순간과 마주하고 앓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좀 그 시간을 마주해도 수월하게 지나올 것 같아요.






" 시간을 쪼개기도 어렵지만 같은 자리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어떻게 해서라도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후회의 감정은 해본 것에 대한 미련보다 해보지 않은 것, 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더 쓰라린 법이다. "







 읽으면서 위로 받기도 하고 답도 없이 답답했던 물음표에 
정답에 가까운 해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롭게 달라져야지 하고 작
심3일이었는데 
이 책 읽고 그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후회하는 시간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시간이 흐른 뒤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었으면 간절히 생각해봅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일도 사람도 어렵기만한 사회 초년생들에게 강력 추천.
이직, 승진, 사람관계 등 고민으로 힘들다면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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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그런 날 - 소소한 하나가 각별해지는
손수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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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 수필집 / 감성에세이]

누구에게나 그런 날 - 손수현


 

 

카카오브런치 - http://brunch.co.kr/@shoostory

 

 

 

일상이 풍경을 섬세한 시선으로 기록한 감성 에세이

 


  카카오 브런치 수상작 [ 누구에게나 그런 날 ]


 

 

 

   

책을 감싸고 있는 띠지를 넘겨 표지를 확인 했어요.

 

 

 하루의 절반은 카피라이터로 살고, 나머지 절반은 기록자로 사는 작가 손수현.

 

 띠지 안쪽에도 지은이 소개가 적혀 있어요

 

책 전면에 인쇄된 두컷의 사진이 아스라한 기억을 더듬어가듯 자꾸 보게 돼요.
 


 

 


이 책을 연말에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차례인 [연말을 대하는 자세] 를 읽을 때는 그 시간과 느낌을 제대로 공유했어요 :) 

 

이 책을 더 특별하게 책을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 비슷한 순간을 겪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뜨거운 위로가 된다."

 

 

표현 그대로 뜨겁게 위로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더 묵직하고 뜨끈하게 와 닿았던 문장.

 

 

 

잔잔하게 스미는 일상의 풍경과 감성을 녹여낸 글과 사진이 공감과 위로가 되고


 

일상의 소소함이 더욱 소중해져요.

 

잠시 놓치고 있었던 순간 순간의 풍경을 한번 더 보게되고

 

기억날 듯 말 듯 간질간질한 오래된 감정까지도 생각나게 합니다.

 


 

 

 

 


 

" 어떤 일 하세요? "

 


이 질문에 정말 웃음으로 답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좋아하지 않는 일로 채우고 싶진 않았다. "

 

 

 

 


일은 일이고 좋아하는 것은 별개라고 구분하고 지냈는데

 


속마음이 들켜 뜨끔해서 이 페이지에서 한참 얼어 있었어요.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해야하는 일이 모두 같다면 좋을텐데 생각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외부적인 조건만 보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적당히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요.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기보다 그냥 반복되는 익숙함에 안주한 것 같아서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채운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내가 원하는만큼 좋아하는 일로 일상을 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는 페이지처럼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은 선명한 나날의 기록 "

 

 

일상에 작은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권하고 싶은 책

 

[수필집/ 일상공감 / 감성에세이] 누구에게나 그런 날 - 손수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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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합니다 - 절망의 오피스레이디
킵고잉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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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추천도서 / 공감 / 에세이 / 웹툰 ]

절망의 오피스레이디 오늘도 출근합니다 / 킵고잉

 

 

 

회사원이자 웹툰작가인 킵고잉!


네이버 포스트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사랑은 얻은 에세이 웹툰

 

<절망의 오피스레이디>가 책으로 나왔어요.

 

킵고잉 포스트 ->  http://post.naver.com/likeitnow

 

 

인터넷에서 확인할 때와는 조금 다른

 

종이 페이지를 넘기는 즐거움에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절망의오피스레이디-오늘도출근합니다의 주인공 쑥쑥이.

 

낮에는 열혈 커리어우먼, 밤에는 사표쓰는 여자.

 

10분만에 출근준비를 마치기,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상사 알아채기 등

 


내공이 느껴지는 프로직장인 쑥쑥이의 솔직한 직장생활 이야기에 공감 200%

  

 

직장생활 하면서 돈을 벌고, 능력을 인정받을 때는 보람도 있지만

 

과중한 업무의 부담감, 순간의 실수, 쌓이는 스트레스로 고민도 많죠.


 
웃으면서 읽다가 직장에서 고생했던 일이 생각나서 왈칵 눈물 쏟았어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업종은 달라도 사람사는 곳 직장생활 다 똑같은가봐요. 

 

 

치열하게 근무로 주중을 보내고 달콤한 휴식 취하는 주말.

 

 안 그래도 주말은 짧은데 시간은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


일요일 저녁만 되면 월요일 출근 생각에 우울해지는 것도 대공감!

 

  

책을 읽다보면 정말 찐하게 공감가는 상황이 많아서

 

쑥쑥이님을 실제로 만난다면 밤새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밀스러운 사내연애 이야기 - 페이지까지 분홍! 핑크!


포스트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번외편 - 함부로 애틋한 직장연애사도 책에 수록되어 있어요.

 

 

 

학교 다닐 때는 책 내용이 곧 답인데


사회는 내가 아는 것, 내가 배운 것만이 답이 아닐 때도 있고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가 있어서

 

그걸 찾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답도 없는 답답함에 하고 싶은 말이 목끝까지 차올라도 

 

차마 내 뱉지 못했던 마음을

 

쑥쑥이가 알아주고, 이미 알고 있어서

 

공감과 위로가 되었던 '우리'의 이야기

 

그래서 더 쑥쑥이를 응원하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직장인의 현실을,


직장인들에게는 공감을

 

 짠내나는 사회 초년부터 프로 직장인이 되기까지


입사, 승진, 퇴사, 휴가, 야근, 연애, 일상을 담은 직장생활 리얼 공감툰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다른 직장인은 어떨까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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