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김영진작가님의 #두근두근편의점 을 재미있게 읽고 있을 때 작가님의 신작 끝말잇기를 만났어요.😆김영진 작가님만의 개성있는 그림체는 보고만 있어도 같이 웃게 되는거 같아요.특히 귀가 크고 동그란게 저희집 미니 라미랑 똑 닮아서 볼 때마다 그얘기부터 하게된다는요..🤣이번 신작 '끝말잇기'에서아빠와 그린이는 엄마가 좀 늦게 온다는 말에뒷산을 올라요. 끝말잇기를 하면서요.끝말잇기 덕분에 힘든것도 잊어버리고 자연스럽게 던져지는 화두에 수다도 떨어가면서.산에서 내려와 순댓국을 먹으며 아빠의 어릴적 할머니와의 순댓국 추억이야기도 듣고요.아이를 키우며 제 어릴적 모습들이 스쳐지나갈때가 많은 데 작가님도 그걸 생각하며 그림책을 지으셨나봐요.아이들도 자라서 자녀들을 키우며 또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마지막 작가님의 말처럼끝말잇기가 꼭 대를 이어가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우리 일상과 추억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왁자지껄 깔깔깔은 아니지만다 읽고나면 따뜻함이 오래 남는 책.왠지 제가 더 꼭 껴안게 되는 책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