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세종 대왕도 찾아보는
초등 필수 어휘 100 레벨 3

아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요즘 들어 “국어가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
문제를 못 푼다기보다 단어 뜻을 정확히 몰라서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이 개암나무 〈세종 대왕도 찾아보는 초등 필수 어휘 100 레벨 3〉예요.

1권, 2권을 먼저 읽어봤는데 단어를 외우게 하기보다 그림이랑 배경 이야기, 예문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 줘서 아이 반응이 괜찮았고, 그래서 3권도 이어서 보게 됐어요.

이 책은 국립국어원 국어 기초 어휘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5등급 필수 어휘 100개를 담고 있어요.
초등 고학년은 물론, 중학교 과정 들어가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어휘들이라 미리 준비용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어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상황 그림 + 배경 이야기 + 생활 예문으로 구성돼 있어서 아이 혼자 읽어도 이해하기 쉽고요.
비슷한 말, 반대말, 사자성어, 속담까지 함께 나와서 어휘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느낌이에요.

'가는귀, 공백, 굴뚝같다'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여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말부터 '간판스타, 경신, 계발, 모사' 같은 의미를 알면 기억에 오래 남는 어휘, '각성하다, 난장판, 마당발' 처럼 신문 기사나 사회 교과에서 자주 나오는 어휘, '각박하다 간곡하다, 겉돌다' 같은 감정이나 행동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어휘까지 골고루 들어 있어요.

'모사'라는 어휘를 아이가 '묘사'랑 헷갈려 했는데, 이 부분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마당발'은 '평발'처럼 넓적하게 발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관용구 '발이 넓다'처럼 많은 사람을 알고 지내며 폭넓게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아이에게 “이 단어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봤을 때 예문을 떠올리면서 설명하려고 한다는 점이었어요. 억지로 외운 느낌이 아니라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 그리고 중학교 과정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 어휘 정리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아이들에게 1권, 2권에 이어 3권까지 꼭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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