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스 - 금지된 열다섯 청어람 청소년 2
이진미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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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엘피스: 금지된 열다섯




사춘기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저희 아이 덕분에 요즘 아이와 티격태격 싸우게 되는데요. 이번에 예비 중학생인 저희 아이와 저에게 꼭 필요한 맞춤 도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청어람주니어에서 출간한 청어람 청소년 시리즈 두 번째 도서 <엘피스: 금지된 열다섯>입니다!




<청어람 청소년> 시리즈는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서 있는 청소년에게 미지의 세계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고파 만들어진 청소년 문학 시리즈로,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등 친구들이 읽으면 좋은데요.




<청어람 청소년> 시리즈 첫 번째 도서 <미래 학교 백서>를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는 두 번째 도서 <엘피스: 금지된 열다섯>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반가워했습니다.




심각한 환경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부부는 결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없는 반려 휴머노이드를 키우게 되는데요.


성장이 금지된 세상이라는 SF 설정은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자기도 모르게 청소년기로 넘어가 사춘기를 겪게 되는 엘피스, 사춘기를 겪는 엘피스의 모습은 현재 청소년기를 겪는 우리 아이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먹었던 전통 식사도 싫고, 선생님의 손길과 조언도 불편하고 거북한 엘피스!


친구에게도 이해를 받지 못하는 엘피스는 외딴섬에 혼자 뚝 떨어진 것처럼 한없이 허전하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삐삐삐, 안전한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집, ECH(반려 휴머노이드 교육 기관), 다시 ECH에서 집으로, 정해진 버스를 타고 정해진 길로만 다니는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반항심에 '삐삐삐!' 스마트핀의 경고음에도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숲길로 달려가는 엘피스처럼 우리 아이들도 답답한 마음을 해방시키고 싶지는 않았을까요?




반려 휴머노이드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 줘.


숲속에서 만난 노아의 질문과 부모님의 대화 속에서 알게 된 진실 속에서 인간과 반려 휴머노이드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엘피스의 모습에서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류'를 겪고 있는 엘피스는 과연 자신에 대해 알아나가는 과정에서, 한걸음 한걸음 '폐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같은 반 친구 반디의 슬픈 뒷모습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요?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고 싶어하는 것처럼 엘피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엘피스를 돕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깨닫고 느꼈을까요?



아이와 어른, 인간과 반려 휴머노이드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엘피스처럼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 지금도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어 청소년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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