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을 살피는 조선의 비밀 요원 - 마패가 들려주는 암행어사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5
안미란 지음, 심수근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마패가 들려주는 암행어사 이야기
백성을 살피는 조선의 비밀 요원

암행어사하면 많은 사람들은 "춘향전"의 이몽룡이나 "박문수" 이야기를 많이 떠올립니다."박문수" 이야기는 실제 역사와 다른 점이 많았지만 억울함을 풀어주는 암행어사의 이야기는 백성들에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도서 <백성을 살피는 조선의 비밀 요원>은 백성의 희망이었던 암행어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백성을 살피는 조선의 비밀 요원>은 암행어사가 들고 다녔던 마패가 직접 암행어사에 대해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암행어사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져서 참 재미있게 읽혀지더라구요. 초등 아이도 마패가 들려주는 암행어사 이야기에 쏙 빠져들었습니다.

암행어사는 어떻게 뽑히고 어떻게 비밀임무를 수행하게 될까요?
이 책은 왜 암행어사 제도가 만들어졌는지, 암행어사 임명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졌는지, 암행어서는 무슨 일을 했는지 마패가 직접 설명해 주어요.

마패가 들려주는 암행어사의 이야기는 당시 고달팠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요.
탐관오리의 횡포에 속절없이 당해야만 했던 백성들은 탐관오리를 만나도 자식이 부모님을 고발하면 안되는 것처럼 백성도 사또를 고발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힘없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살펴주었던 암행어사는 백성들의 희망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암행어사 박문수 이외에 정약용, 이황, 김정희도 암행어사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이었던 정약용, 이황, 김정희가 어진 관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암행어사 시절 직접 백성들의 삶을 목격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그 옛날 사람들에게 고달픈 현실을 견딜 희망을 주었고, 나쁜 관리는 언제든 벌 받는다고 경고하며 백성을 저버리지 않는 임금의 의지를 보여 주었던 마패를 든 암행어사!
조선시대에만 있었던 비밀요원, 암행어사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암행어사가 활동했던 조선시대 백성의 삶이 어떠했는지? 궁금하다면 <마패가 들려주는 암행어사 이야기, 백성을 살피는 조선의 비밀 요원> 책을 추천합니다!!
#서평단 #개암나무 #한국사그림책 #백성을살피는 #조선의비밀요원 #암행어사 #마패 #초등학생추천도서 #한국사이야기 #조선시대 #삼정의문란 #박문수 #정약용 #이황 #김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