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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충전소 개스트하우스 ㅣ 읽기의 즐거움 45
혜련 지음, 김미연 그림 / 개암나무 / 2023년 12월
평점 :
인간과 상처받은 강아지들의
유쾌하고 통쾌한 한판 승부!
<행복 충전소 개스트하우스>
바쁜 형이 럭키를 돌보지 않아 결국 산책길에 탈출한 럭키!
댕댕이티비 위튜브 방송의 '미미처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 미미!
식당이 망하게 된 주인에게 상처 받은 찐빵이!
'개 장애물 경주대회'에서 1등 못했다고 버림 받은 울프!
개스트하우스에 온 손님들은 하나같이
주인에게 상처를 입은 강아지들입니다.
강아지들을 식구로 생각하지 않고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강아지 친구들이 상처를 많이 받게 되었고,
결국 개스트하우스에 자신의 행복을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럭키는 호호 집사님 대신에 보조 집사로!
미미는 옷만들기에 집중!
찐빵이는 개스트하우스의 요리사!
울프는 운동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으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찾습니다.
어느 날, 수상한 불청객의 등장!
알고 보니 미미의 엄마였던 불청객을
내쫓기 위한 개스트하우스 친구들의 고군분투!
결국 수상한 불청객을 내쫓고
럭키와 친구들은 마음씨 따뜻한 호호 집사님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복 충전소 개스트하우스>는
인간에게서 상처를 입은 유기견 친구들이
강아지들의 휴식처인 개스트하우스에
생활하면서 행복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유기견 문제를 다루면서
강아지를 키우는데에는 책임감이 필요하고,
강아지를 수단이 아니라 식구로 생각하는 마음,
마음의 상처를 입은 강아지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어서
아이가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행복을 충전하는
<행복충전소 개스트하우스>를 읽으면서
책 속의 럭키, 찐빵, 울프, 미미처럼
저희 아이도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힘을 합치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커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