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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 - 꿈과 용기를 키운 위인들의 책상 이야기
강량원 지음, 김혜원 그림 / 책숲 / 2023년 12월
평점 :
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

얼마전만 하더라도 저의 아이의 꿈은 수의사였고 간호사였는데 며칠전에는 또 배우가 되겠다고 선언을 하더라구요!! 비록 아이의 꿈이 허황되 보일지라도 아이의 꿈과 희망이 무궁무진하게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감정잡기를 수없이 연습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이라는 도서를 권했습니다.
이 도서는 꿈과 용기를 키운 위인들의 책상 이야기로 저희 아이가 여기에 나오는 위인들처럼 인생을 바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위인들의 열정을 느꼈으면 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처럼 책상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람이 거기서 무엇인가를 할 때 비로소 진짜 책상이 되는 것처럼 저희 아이의 책상은 어떤 꿈들로 채워져 어떤 책상이 될지 사뭇 궁금하더라구요.

저처럼 거기서 책을 읽으면 책상이 되고, 그림을 그리면 이젤이 되고, 만들기를 하면 작업대가 되고, 실험을 하면 실험대가 되지요. 또 악기를 연주하면 보면대가 되고 탐험을 꿈꾸는 이에게는 지도가 되는 것처럼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책상이 달라지는 것처럼 저희 아이도 책상에서 무엇을 할지 어떤 책상으로 만들어 나갈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탐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책상에서는 멈추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연구를 계속하는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꿈을 현실로 만든 발명왕 라이트 형제의 책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내젓는 상상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죠. 의지만 있다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꿈꾼 안중근 의사의 생애 마지막 책상 또한 마음이 뭉쿨했습니다. 얼마전 안중근 의사가 마지막으로 계시고 순국하셨던 중국의 뤼순 감옥과 비슷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다녀왔기에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하얼빈 역에서 도시락을 열고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긴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정의로움은 우리가 기리고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세상을 바꾼 열 명의 위인들과 그들의 꿈과 용기를 엿볼 수 있었던 <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 꿈과 용기를 키운 위인들의 책상이야기를 아이들 뿐만아니라 저희도 저희만의 진짜 책상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살포시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진짜 책상을 찾아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