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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가 너무 많아 - 2023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ㅣ 읽기의 즐거움 43
제성은 지음, 조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3년 9월
평점 :
개똥이가 너무 많아!

<개똥이가 너무 많아!>는
천 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왕왕대왕 황금 개띠 해의 첫 번째 아이가
태어나는 장면부터 시작되는데요!!
그 아이의 이름이!! 개똥이입니다.

개똥이의 부모님께서도
개똥이의 이름을 개똥이로 짓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이름으로 신청하려고 하니 사고가 나서
어쩔 수 없이 개통이라 짓게 되었지요!!

10살이 된 개똥이는
친구들의 계속된 놀림에
부모님께 하소연을 하기에
부모님과 개명을 신청하려고 했더니 또 사고가ㅠ.ㅠ

결국!! 부모님께서는
개똥이를 "개똥이"라고 놀리지 않는
학교로 전학을 보냅니다.

전학간 학교의 반 친구들이
모두 개똥이(1명만 개동이)!!
개똥이는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반 친구들이 모두 개똥이었기에
새로운 반에 대한 첫 소감은 편했다였어요!!
개똥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평범한 이름이었거든요 ㅋㅋ

그러나 그것도 잠시!!
현실은 불편한점 투성이!!
같은 이름이다보니 헷갈려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지요!!
일련의 에피소드를 겪은 개똥이는
개똥이라는 이름이 왜 안 좋은지
이야기하던 과정 중에 깨닫게 됩니다.

이름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는 것을요~
같은 이름은 언제나 어디서나 만날 수 있고,
결국 나와 다른 사람을 구별 짓는 건 이름보다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의 문제이기에
개똥이들은 자기만의 특별함을 가지는 것!
자기자신을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개똥이처럼 자신의 개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저희 아이 또래 친구들이
<개똥이가 너무 많아!> 책을 읽고,
자기만의 개성을 찾고
자기만의 뭔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재미있게 풀 수 있는
다른 그림찾기, 물건 찾기, 미로 찾기 활동도 있어서
아이가 책을 훨씬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라
초등 저학년 친구부터
긴 글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라도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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