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바다’를 만들겠다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막과 바다 둘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사막의 바다』라는 제목을 봤을 때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사실 사막에 있는 바다라는 설정 자체가 쉽게 상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웠습니다SF 소설을 좋아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해 늘 천천히 읽는 편인데 이 소설은 장면이 또렷하게 그려져서 앉은 자리에서 쭉 읽게 되었어요 흡입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성 서사와 기후 위기를 대하는 인간의 태도, 정치권과 대기업의 이윤 추구 등 현실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어 소설이라기보다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자연을 파괴해놓고 다시 새로운 자연을 만들어 지배하려는 인간의 모습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이야기가 단지 소설 속 설정이 아니라 머지않은 미래의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깊이 곱씹게 되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