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안녕
김효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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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애인의 첫 번째 기일 밤 9시에 죽은 애인에게 전화가 온다
이 설정만으로도 이미 마음이 먹먹해졌는데 막상 읽어보니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사랑과 상실 용서와 이해에 대한 이야기였다

자신을 두고 떠난 줄 알았던 연인 ‘소우’의 전화를 받고 진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되는 ‘리호’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두 사람의 사랑은 너무나 아프고도 아름다웠다
평행우주의 ‘다른 소우’를 통해 ‘잃어버린 소우’를 이해하고 용서해가는 장면들은 특히 마음을 깊게 울렸다

로맨스에 약간의 추리 요소가 더해져 긴장감 있게 읽히며 무엇보다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는 메시지가 깊게 남는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이자 위로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사랑을 아끼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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