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의 원작 소설.가정폭력 피해자인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의 남편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두 여자 이야기입니다.읽는 내내 숨이 막히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피해자보다 가해자 혹은 자신의 안위만 챙기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 법과 제도가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을 막기 위해선 제도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습니다.두 사람의 범행은 허술해 보이지만, 그렇기에 더 조마조마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어느새 독자는 그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은 극에 달하고, 결국 앉은 자리에서 마지막 장까지 한 번에 읽어내렸습니다.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더욱 기대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이 이야기가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고 설렙니다.가볍게 읽으려던 밤, 뜻밖의 깊은 감정과 몰입을 안겨준 작품이었습니다.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