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쫓기는 소년이 무고함을 주장하며 인질극을 벌입니다.사건은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의 형태로 시작되지만,책이 다루는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아동학대, 성폭력, 경찰의 무능 등현실 속에서도 빈번히 벌어지는 문제들을사건의 중심에 놓고 풀어갑니다.추리의 긴장감과 함께, 약자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초반에는 분노와 답답함으로 읽게 되지만,후반으로 갈수록 슬픔과 깊은 공감으로 이어집니다.특히 옮긴이의 말이 전하는 메시지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추리의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합니다.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