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키의 다른 책을 읽다 이분의 퇴사스토리가 궁금해서 얼른 빌려 읽었다.
이분의 연령대가 나랑 비슷하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으로 살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돈은 많이 벌지만 소비로 남는 자산이 없다는 것, 회사의 부당한 대우나 자신의 능력이 회사에 계속 기여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 등을 하면서 퇴사의 시점을 정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방식과 태도를 변화시킨 L용이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삶의 부분과 이 작가의 실천을 통한 분투기를 보면서 손벽을 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던 책이다.
일과 회사는 삶에서 어떤 의미인가?
-일은 타인(사회)에 대한 기여이며 회사는 이를 통한 창구일뿐그럼 회사는 그만두어야 하는가? 그만 둔다면 언제로 결정해야 할까?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한 이득에 의존하지 말고 ‘없어도살 수 있다는 것‘ 그런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돈, 일, 관계에 대한 자립을 위한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 확립하고 실행)나는 그럼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내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어떤 일에 기여하고 싶은지 찾기-나의 소비패턴을 인식하고 최소의 소비 적정선을 알기-나의 퇴사 시점 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