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RA 시절 박사님들과 함께 세미나로 읽은 책. 동남아시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한국에 제대로 된 동남아 역사를 다루는 책이 부족하다. 밀턴 오스본의 Mekong은 서양의 관점에서 메콩지역을 `발견`해온 역사를 짚어주는 메콩역사 입문서이다.책이 딱딱하지 않고 에세이처럼 작성되어 있어 모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평이었다. 메콩환경을 놓고 대학원 논문을 썼고, 메콩에서 긴 시간을 생활했던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보다 유익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