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 내 첫 세계여행을 앞두고 읽었던 책. 이제 별세하신 신영복 교수님을 처음 알게 되고, 처음 사람과 문화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된 책. 이후 8번의 배낭여행 동안 늘 방문하기 앞서 그 나라에 관한 책을 읽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나에겐 너무 고마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