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저녁식사 - 의사 탐정들의 의학 미스터리 추적기
조너선 에드로 지음, 이유정 옮김 / 모요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평소 미스테리나 의학관련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  

미드csi의 매니아기도 한데  

이 책은 나에게 이 두가지를 모두 느끼게 한 매력적인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노리는 수많은 질병들을  

15개의 사례속에서 원인을 파헤쳐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다. 

픽션이 아니라 실제 사례가 더욱 긴장감있고 

 의사가쓴 책이지만 그렇다고 어렵게 전문의학용어로 무장하기 보다  

비전문가가 읽어도 이해가능한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책을 읽는 동안 한순간도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후유증은 이 책을 읽고나니 주변이 모두 의심천국이다. 

목욕탕에서도 마늘빵을 먹을 때도 주스를 마실 때도 자꾸만 책내용이 떠오르는 것이 부작용이다. 

하지만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나 주부들이 읽으면  

의식주 생활에 좀더 철저함을 기할 수 있을 거 같다. 

한편 이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한국판 메디칼 드라마를 만들어도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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