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반도의 봄 -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판문점 선언까지 남북한 변화의 순간들
장윤희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문화충전200%(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라는 카페를 통해 한반도의 봄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적상회담 등 어떠한 남북교류가 있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진과 그 사진의 설명이 적혀있고 시간적 흐름으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의 설명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그대로 기록한 책입니다. 사진과 함께 글이 있었기에 어떠한 남북 교류가 일어났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뉴스와 같은 매체에서 어렴풋이 본 것을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남북 간의 어떠한 교류가 있었는지, 어떠한 순서로 남북 간의 교류가 있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가장 감동 적이었던 부분은 4271차 남북정상회담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오는 장면을 뉴스에서 많이 보았지만 다시 봐도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라고 느껴집니다.
 
우리나라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우리나라처럼 동경의 시간을 사용 하는 것이 아닌 2015년의 광복절부터 평양시간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1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판문점에 걸린 서울 시계와 평양 시계를 통일하자고 밝혔고 현재는 평양 시계가 서울 시계가 같은 시각으로 움직입니다. 이렇게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한 남북 간의 교류로부터 1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 졌고, 남한과 북한의 시각의 통일 등 앞으로도 많은 남북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며 남북의 관계가 발전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어쩌면 당연한 것 일수도 있겠지만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나라의 정세뿐 아니라 우리 언론과 해외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자신에 대한 평가와 이미지를 자세히 알고 있었다고 하는 부분에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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