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살 빠지는 이상한 책
지태주 지음, 이주용 그림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지태주.com(지방태워주식회사 www.jiteju.com)

지태주는 다이어트계의 마음 치료사로 불린다.지태주의 괄목할 성과는 단지, 체중 변화에 있지 않다. 지태주는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아름다워 질 수 밖에 없는 마인드를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자존감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는 수년째 평균 몸무게 이하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별히 타고난 모태몸매 비결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 운동을 애써하지 않는 게으른 마른 비만형(?)의 체형이다.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일상의 생활습관과 학습을 통한 훈련관정을 거쳐 마일리 여우가 되고 싶었다. 늘상 있을 법한 일상의 인물들을 예시로 들어 잘못된 것들을 지적하며 바로 잡아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일리 여우란 '마법같은 일상 리터치'의 줄임말로 다이어트를 습관으로 들여, 스트레스 없이 짜증이나 자괴감없이 날씬하고 이뻐지는 사람을 말한다.

 

p23 여우는 오직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자기관리를 시작한다. 그 자체가 즐겁고 행복하니까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여우의 말과 행동은 달라지지 않는다.  

p28 자존감이 있는 여자와 없는 여자, 나 다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 여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차이가 커진다.


먹는 것도 없는데 또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들은 생체 시계를 리딩해야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세가지 생존 욕구 중 수면욕이 있다. 우리 몸의 유일한 휴식시간이지만 저자는 수면이 부족해지면서 사고와 판ㄴ단이 흐려지고 호르몬 불균형 사태를 초래해 나쁜 습관을 만든다는 것이다. 불면증을 갖고 있는 나 역시 늦은 시간 나쁜 습관들을 많이 갖고 있다. 자신에게 알맞는 수면시간을 반드시 챙겨봐야 할 일이다.

또한 영양에 세심한 주의를 하되 반드시 삼시 세끼를 외칠 필요는 없으며 누구라도 하루 한 끼만으로 충분한 에너지 효율 높은 몸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p149 이제 식사중에 집중하면서 '배부르니?'라고 조용히 자신에게 물어보라. '배부르니?'라는 물음은 배부름의 종소리를 1초만에 알아차리게 하는 마법의 주문이다.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과, 사고방식, 마음가짐등을 스타일 나는 여유가 되기 위해 반드시 되돌아보고, 알고있으면서도 미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소소하게 몸에 배여있던 나쁜습관들 부터 철저하게 버려져야 할 습관들에 배움이 많은 책이었다. 운동을 안할 땐 덜 먹으면 되겠지 했던 게으르고 안이했던 판단으로 내관리에 소홀했던 것에 반성해본다. 가뿐히 읽혀내려가지는 책이지만 그 효과는 반드시 좋은 결실로 돌아올 것 같은 그래서 일상 다이어트나 요요현상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한번 일독을 권한다. 읽으면 저절로 살빠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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