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 - 진심으로 인생을 마주한 19인의 공감 스토리텔링
박상미 지음 / 해냄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저자소개 : 박상미
저자 박상미는 궁금한 게 많아서 문학, 심리학, 대중문화, 영화를 두루 전공했다. 잠시 독일에서 공부할 때,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학에서 대중문화와 영화를, 교도소에서 영화치유를 강의한다. 희망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찍으며, 공감과 치유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고 있다.
간략한 저자의 소개다. 이 책을 읽기전 책의 분위기나 흐름을 조금이나마 미리 느껴 볼 수 있었다.

선입견과 편견 없이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듣는 명사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생을 추동하는 자신만의 원칙들

​‘박상미의 공감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으로 19인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들만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각 장의 부제와 그들의 인생을 닮은 제목들을 보면 책의 감동을 미리 전해받는 느낌이 든다.

그들의 운명같은 인생 이야기는 삶의 고비의 순간 위기를 극복하며 이겨낸 그들만의 깊은 통찰력과 깨달음등을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받는다.

인생의 기로에서 이제는 무어라 말할 수 있는 그들이 부럽다. 좋아하던 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들이 되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

힘들었을 시절을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하는 그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들은 그렇기에 세대를 아우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19인의 이야기는 소장하고 가끔씩 손에 다시 쥐고 펼쳐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핑계로 목표를 피해가지 않습니다.

세상엔 완벽한 사람보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얻기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이들은 마지막엔 반드시 꿈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그 꿈을 사랑이라 불러도 좋겠습니다.」 -저자-

 

1장반드시 사랑은 다시 온다

2장나 자신의 모습을 만든다
3장인생은 언제나 치열하다
4장타인의 눈물을 헤아린다  

이 책은 총4장으로 각각의 주제에 걸맞는 부제로 그들의 이야기들이 하나씩 담겨있다.

“무엇을 얻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이들은 마지막엔 반드시 꿈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라며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정리하는 작가의 말이다.

 

한 권의 책을  단숨에 읽혀내려지는 이유는 그들의 소박하고 진심어린 이야기들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며 나를 찾는 시간이란 말이 잘어울리는 순간이였다. 그렇게 책을 덮으며 주위사람들에게 권하기 시작했다.

깨달음이 있고 위로가 담겨있으며 사랑을 알게해주고 용기를 주었던 책.

또 다른 공간에서 다시 만나보고싶고 듣고 싶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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