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장하오천.양양 지음, 신혜영 옮김 / 이야기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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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저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양양은 아이디어가 넘치고, 저는 어설픈 그림 실력을 갖고 있죠. 둘다 50점 짜리 반쪽 실력이니, 함께 힘을 합쳐 100점짜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행복을 받아들이는 건 고통을 이겨내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작은 개인으로 태어났기에 맞이하는 엄청날 세상의 미래는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하지만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는것. 완벽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작고 부족할 한 개인이 상대로 인해 또 누군가는 나로인해 꿈을 크게하고 이룰수도 있다. 용기내어 손을 내밀줄도 내민 손을 잡을 수도 있어야 한다. 그렇게 결코 외롭지 않은 세상을 만들수 있을거라 믿는다. 

자신만의 욕심으로 100을 채우려기보다 함께 하나가 되어보겠다는 마음가짐. 외모도 준수한 두 작가의 이런 솔직한 생각이 마음에 들었다.

두 사람의 눈으로 본 세상과 그들이 쓴 글과 그림들을 읽는 독자는 한 권의 책으로 기쁨과 감동이 두배가 되는것 같다.  

두 저자가 전하는 메세지의 힘은 한참 사춘기를 겪고 넘는10대,20대 뿐아니라 그 이상을 아우르는 강한 긍정의 힘이 느껴진다. 추억에 잠기며 좋은 순간을 떠올리자 힐링이되고  현실에 직시하며 위를 받게도 된다. 다가오는 미래에대한 두려움엔 용기와 격려를 주는 에너지 충전소에 잠시 몸을 맡긴 기분이든다. 

소제목들의 줄거리는 내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공감이가고 가끔은 코끝마저 찡해지는 내 얘기같은 남의 이야기라하면 맞겠다.

자신의 그림솜씨의 솔직했던 만큼 장하오천의 그림은 다분히 유아적이지만 내용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들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의 분위기 있는 그림이란 표현이 어울린다. 

 

 

두 저자모두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며 용기낼 것을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로 엮었다.

그러나 내가 겪은 이야기고 들었고 내 주변에서 일어났던 그리고 일어나고 있는 일들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든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대륙의 두 젊은 작가의 삶과 생각들이 무척 궁금했다. 이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의 삶과 생각들이 너무나 닮아있음을 느낀다.

지친 일상에 책 어느 페이지를 먼저 열어도 보아도 괜찮다. 때론 그림만 보아도 마음에 위로가되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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