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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장하오천.양양 지음, 신혜영 옮김 / 이야기나무 / 2015년 5월
평점 :
「양양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저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양양은 아이디어가 넘치고, 저는 어설픈 그림 실력을 갖고 있죠. 둘다
50점 짜리 반쪽 실력이니, 함께 힘을 합쳐 100점짜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행복을 받아들이는 건 고통을 이겨내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작은 개인으로 태어났기에 맞이하는 엄청날 세상의 미래는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하지만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는것. 완벽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작고 부족할 한 개인이 상대로 인해 또 누군가는
나로인해 꿈을 크게하고 이룰수도 있다. 용기내어 손을 내밀줄도 내민 손을 잡을 수도 있어야 한다. 그렇게 결코 외롭지 않은 세상을 만들수
있을거라 믿는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04/pimg_7406591201234256.jpg)
자신만의 욕심으로 100을 채우려기보다 함께 하나가 되어보겠다는 마음가짐.
외모도 준수한 두 작가의 이런 솔직한 생각이 마음에 들었다.
두 사람의 눈으로 본 세상과 그들이 쓴 글과 그림들을 읽는 독자는 한 권의
책으로 기쁨과 감동이 두배가 되는것 같다.
두 저자가 전하는 메세지의 힘은 한참 사춘기를 겪고 넘는10대,20대
뿐아니라 그 이상을 아우르는 강한 긍정의 힘이 느껴진다. 추억에 잠기며 좋은 순간을 떠올리자 힐링이되고 현실에 직시하며 위를 받게도 된다.
다가오는 미래에대한 두려움엔 용기와 격려를 주는 에너지 충전소에 잠시 몸을 맡긴 기분이든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04/pimg_7406591201234257.jpg)
소제목들의 줄거리는 내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공감이가고 가끔은 코끝마저
찡해지는 내 얘기같은 남의 이야기라하면 맞겠다.
자신의 그림솜씨의 솔직했던 만큼 장하오천의 그림은 다분히 유아적이지만
내용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들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의 분위기 있는 그림이란 표현이
어울린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704/pimg_7406591201234258.jpg)
두 저자모두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며 용기낼 것을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로 엮었다.
그러나 내가 겪은 이야기고 들었고 내 주변에서 일어났던 그리고 일어나고
있는 일들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든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대륙의 두 젊은 작가의 삶과 생각들이 무척 궁금했다.
이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의 삶과 생각들이 너무나 닮아있음을 느낀다.
지친 일상에 책 어느 페이지를 먼저 열어도 보아도 괜찮다. 때론 그림만
보아도 마음에 위로가되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