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비밀을 살펴보는 건 긴장감과 궁금증 그리고 설렘이 함께합니다. <제로의 비밀수첩 쉿!>은 초등학생들이 지닌 고민들을 강정연 작가님이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이야기와 딱 맞는 보람 작가님의 그림이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게 도와줍니다. 보람 작가님 그림 정말 예뻐요~귀여운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초등학생들과 수업하면서 들었던 아이들의 고민들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있어 공감되는 고개 끄덕임을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부모 입장에서는 자기주도적으로 스스로 해 나가려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이쁘기도 했습니다. 내 아이가 이렇게 자라준다면 정말 뿌듯할 듯 합니다. 학교생활, 친구관계, 실천하기 어려운 아이, 일기쓰기를 시작하려는 아이, 아이와 관계가 어려운 부모에게 딱!인 <제로의 비밀수첩 쉿!>초등학생 수업에서 아이들과 다시 읽고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습니다~★사계절 서평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커다란 해가 가득찬 그림책을 읽고 위로 받았어요.올해 여러 일이 있어 마음이 그랬는데 이 책을 아이들과 읽으며 저도 힘을 받았어요. 모든 것은 나눔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해를 보며 제게 해와 같은 주변인들이 떠올랐어요.그리고 저도 해와 같이 주변분들에게 했는지 생각했어요.또 제가 만나는 이들이 소년과 같지는 않은지 살피는 기회도 되었어요.아이부터 시니어까지 그림책 테라피를 진행하는데 모든 연령이 읽어도 좋은 이야기 같아요.그림과 글은 단순하지만 전하는 이야기는 깊은 전미화 작가의 <해가 왔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