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s Stone - Introducing Joss Stone
Joss Stone (조스 스톤) 노래 / 이엠아이(EMI)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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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3년 전이다. 내가 이 소녀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게. 당시 Mind,Body&Soul에 실렸던 You had me를 듣고 제2의 Alica Keys가 나왔나보다...하고 생각했는데 아니 어쩌면 나보다 나이가 좀(?) 많은 흑인 여가수라고 생각했는데 그 노래의 주인공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정.말.로!!!!  놀라 뒤집어 지는 줄 알았다. 87년생(그땐 10대후반)의 백인 소녀였다니......

 이번에 날 깜짝 놀라게 했던 그 백인 소녀가 새 앨범을 냈다길래 마침 인터넷유료음원싸이트 이용권이 있어서 들어봤는데 이번에도 정말 듣기 시작하는 순간 경탄이 밀려왔다. 이렇게 처음 듣는 순간부터 압도된 적은 처음이었다. 이렇게 해서 없는돈 털어서 겨우 cd를 장만하게 되었다. Joss Stone..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를 포함한 그녀의 팬들을 경탄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데, 저나이에도 벌써 목소리가 저런데 나중에 나이가 들면 진짜 목소리가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함과 우려 섞인 엉뚱한 생각이 자꾸 드는 건 왜일까? 그리고 언제쯤 이런 허접이 아닌 제대로 된 리뷰를 남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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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yn Hill -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선정한 100대 음반 시리즈 92]
로린 힐 (Lauryn Hill)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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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말이 있다. 특히 이 말이 가장 잘 적용 되는 분야 중 하나가 음반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수 많은 음반들이 나왔지만 물론 지금까지 내가 들어본 얼마 안되는 음반들 중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을 가장 잘 실천한 음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앨범에 수록된 14곡 모두 훌륭하긴 했지만 타이틀곡이라면서 너무 튀는 곡도 없었고 정말 서로가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가 되어 있었다. 특히 인트로 부분부터 중간 중간에 나오는 학교 수업 부분은 앨범 표지 사진과 잘 매치를 이루면서도 앨범의 흐름을 원활하게 이어주는 접착제 혹은 윤활제 역할을 너무 잘 해냈다. 일단 앨범의 가격 때문에 먼저 끌리긴 했지만 들어 보면 들어 볼수록 최고의 흑인R&B음반들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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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Parsons Project - The Essential Alan Parsons Project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The Alan Parsons Project)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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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an Parson`s project의 곡들을 들을 때 드는 느낌은 마치 꿈속에서 구름 위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다. 라디오를 통해 가끔씩 접하는 그들의 노래를 접할 때마다  아무리 머릿 속이 복잡한 상태라도 마음이 착 가라앉고 차분해지고.... 왠지 나한테는 마음의 치료제와 같이 되어버렸다. 

 다행히도 이번에 내가 좋아 하는 곡들이 다 들어 있는 (다른 가수들 건 내가 좋아하는 건 꼭 한 두곡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Alan Parson의 히트곡 모음집(좀 촌스럽다...)이 나와 재정의 압박을 무릅쓰고 장만해 버렸다. 요즘 여러 가지 일로 머릿 속이 복잡한데 이번에 장만한 Alan Parson의 cd를 듣고 머리를 좀 식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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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5 - 로마 세계의 종언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5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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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작가 뿐만 아니라 나를 비롯한 로마인 이야기 독자들의 10여년에 걸친 대장정도 끝났다. 처음 1권을 읽기 시작 할 때가 중2 때 쯤으로 기억 되는데 15권까지 다 읽은 지금은 어느새 20대중반이 되어버렸다. 내가 이 15권의 책들을 읽으면서 얻었던건 무엇일까? 아마 로마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것도 있지만 어떻게 로마인들이 영토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역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대제국이 되었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중해와 흑해를 그들의 내해로 만들 정도의 방대한 영토와 1000여 년의 역사라....... 게다가 비잔틴 제국까지 합하면 2000년이다. 아마도 그들이 이러한 대제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관용과 개방적인 자세가 아니었을까? 중세에 서양이 고대에 비해 상당히 퇴보했던 것도 기독교의 영향으로 야기된 관용과 개방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였던것도 같고..... 

 그리고 이번 15권을 읽으면서 느꼈던 건 달이 차면 기울 듯이 인간이 세운 어떠한 대제국도 흥망성쇠의 과정을 예외 없이 거친다는 거였다. 위대한 대제국 로마의 멸망이 그렇게 허망했던게 상당히 안타깝긴 하지만.... 로마 못지 않게 현재 세계에 위세를 떨치는 미국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몹시 궁금하기도 하다. 또 15권을 통해서 내가 개인적으로 궁금해 했던 동로마 제국의 황제 유스티아누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게 또 다른 수확이라 할 수 있었다. 제국의 옛 영토를 상당 부분 수복했으니 5현제 못지 않은 대단한 업적을 쌓았을 것이고 나라도 많이 안정되고 강대했으리라 생각 했는 데 완전히 오판이었다.

이번에 같이 딸려온 로마인에게 묻는 20가지 질문도 예상 외로 꽤 괜찮은 책이었다. 로마인 이야기 전체에 나왔던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나 그외 각종 핵심 내용들이 다 들어 있으니 그야말로 `한권으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였다. 혹시 경제적 혹은 시간적으로 여건이 안되어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다 못 읽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허접한 리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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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팝스 2007.2
굿모닝팝스 편집부 엮음 / 한국방송출판(월간지)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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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호 굿모닝 팝스를 보니까.... 이달의 영화는 영어회화 교육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네요. 그리고 그동안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HaHa News가 빠져서 섭섭하지만 토익 스피킹 테스트 대비 코너가 신설 되었구요. 그 외에도 지금 상태에서 안주하지 않고 GMP를 더욱 더 효과적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이번 호 교재 곳곳에 보이네요. 저도 영치 탈출 얼른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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