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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이얼스 - 원하는 인생에 도착하기 위해 오늘 나만의 목표를 쏴라
엘리자베스 세그런 지음, 윤여림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평점 :
일 뿐만 아니라 취미며 건강이며 사랑 그리고 우정 모든 사람들이 고민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종교랑 정치 쪽은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데 왜 투표를 해야하고, 어떻게 하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지, 또 한번 정치에 참여한 사람은 계속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속성이라든지, 그리고 오늘날 종교 '없음'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일 앞장인 일에서는 저 또한 계속해서 고민을 많이하고 있었어서 참 어쩌면 좋지.. 하면서 읽었는데 다행인지 취미와 운동은 현재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읽으면서 죄책감(?)이 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치그치, 취미 중요하지, 운동 중요하지' 하면서 끄덕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여가시간이 앞으로는 더 줄어들텐데, 지금처럼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려고 도전하고 있는 스스로가 기특했고, 30대, 40대가 되어서도 계속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혼자서 하는 취미가 많은데 나중에는 가족과 취미를 공유하고 같이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살짝 놀란게 "대학생 때 얼마나 활동적이었는지는 생명을 몇년 더 연장시키는 데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인생의 초반 20년 동안 아무리 많은 운동을 했더라도, 그로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인생의 말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스스로 나름 운동을 안하지는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지라 허허)
하지만 25세에서 35세 사이에 형성하는 운동 습관은 장수에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ㅎㅎ 지금 26살이니까 (미국 나이로 25살) 사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24살 때부터 열심히 폴도 다니고 계속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였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35세까지 (물론 그 이후에도 쭉 하면 좋고) 열심히 이 습관을 유지하고 더 좋게 만들어나가야겠습니다!
또 책을 기독교인 작가님이 쓰셨지만 말씀하시듯 동성애 연애 및 결혼, 육아에 찬성하고 조금 더 진보적인 기독교인이셔서 그런지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출산관련해서는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것, 그리고 대리모를 통한 출산 등 아직은 낯선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대리모 출산이 금지이지만) 부분에 대해서도 요새 현황이라든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는 직원들 요구로 냉동 난자를 복지혜택으로 주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대학생은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 빨리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고, 10년 후 미래의 내가 정말 오늘날의 작은 차이, 습관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더 멋진 나,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