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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혼례의 적기 (총2권/완결)
김필샤 / 미스틱 / 2022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소개를 보고서 내용에 흥미가 생겨 구매했다.
공주님의 아들과 어쨌든 양반이나 귀족? 같은 있는 집안 출신의 아가씨의 조합인데
소개글에서 여주가 뭔가 당차보였다. 수동적이지 않은 여주만 좋다! 하는 파는 아니지만 어쨌든 눈길이 갔다.
소설 속 윤소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다. 어쩌면 그렇게 올곧게 상대를 사랑하는 건지, 그 모습이 참 예뻐보였다.
나중엔 문선우의 사랑에도 눈물이 나오기도 했고 응원도 했지만, 어쨌든 더 좋은 때를 노리며 자기 마음을 말해오지 않은 선우가 좀 비겁하게 느껴졌다. 윤소가 한결갑티 않았다면, 윤소네 집안이 나 자기네 집이 상대를 반대했다면, 윤소의 오랜 짝사랑을 알면서도 두 사람에게 다른 누군가들이 접근했다면... 그랬어도 선우가 자기의 고고함을 지킬 수 있었을까?
그리고 강 장군네가 좀 안타까워서 둘이 이어진 건 좋았지만 한편으론 보기가 껄끄러웠다.
개인적으론 처음 보는 작가님이셨는데 필력이 괜찮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