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선생님의 비밀 책마을 놀이터 9
파울 판 론 지음, 현미정 옮김 / 푸른나무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멋쟁이 담임 프랜스 선생님이 개구리로 변한다는 고백에 아이들은 반신반의. 하지만 정말 궁금해 하던 데니스와 보우터는 선생님을 미행했다. 그만큼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이지.

그런데 정작 선생님은 반에서 개구리로 변하고 만 것이다. 그런데 벌점을 찾을 빌미만 찾던 클라퍼 교장 선생님의 등장으로 아이들은 개구리 구하기에 여념이 없다. 파리를 잡아먹고서야 간신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프랜스 선생님. 그런데 좋아하는 수잔선생님과의 데이트 약속을 잡다 다시 개구리로 변하고 만다. 개구리를 구해 집으로 온 보우터와 지타는 선생님을 원상복구 시키기 위해 미리 잡아놓은 파리로 선생님을 구하는데...

다음날은 프랜스 선생님의 늦은 출근. 원인은 지난밤 황새의 습격. 없던 황새가 어디서 나타났을까? 클라퍼 교장선생님께 심부름을 갔던 데니슨이 클라퍼 선생님이 황새라는 비밀을 알게됬고 학부모 회의가 있는 그날 프랜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합심해 클라퍼 교장선생님을 황새인채 잡아서 지타의 어머니가 일하는 동물보호소에 넘긴다.

그런데 수잔 선생님도 알고보니 나비였다고?

 

아들이 공부중 알게 된 책의 전체 내용이 궁금해 읽게 된 책, 아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책을 엄마가 안읽을 수 없겠지.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현실에서는 정말 일어날 수 없는 불가한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는 것을... 그것들이 미래를 꿈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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