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다이어트 -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 수북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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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우리가 음식을 생각한다면 몸을 위해서 어떻게 먹을까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우리의 먹는 것이 뇌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

두뇌는 성인 체중에서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두뇌가 하는 일은 엄청나다. 또한 굉장히 많은 양의 에너지와 혈류가 필요한데 그것은 음식을 통해서 공급받을 수 있다. 식품 속의 항산화 물질은 세포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하고 두뇌가 제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도록 도와준다. 항상화 물질은 다양한 색의 과일, 채소, 식용 허브에 있는데 신선한 상태로 먹어야 하며 이는 상당히 뛰어난 소염 효과도 있다.

두뇌는 60%가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경세포 간의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내의 신호 전달 모두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오메가-3 지방산(생선과 해산물, 생선기름 보조제)이다. 그러나 다른 물고기를 먹고 사는 큰 물고기들에는 수은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비만도 뇌질환과 연관성이 있는데 특히 복부비만은 건강 및 두뇌 기능에 진정한 위협이 된다.

환경 화학물질 또한 두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멀리해야 하는데 해독작용을 위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것을 당부한다.

우리의 먹는 음식들의 영양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우울증, 불안, 다발성경화증, 알츠하이머병, 편두통,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한다.

점점 더 살기 편한 시대에 손만 뻗으면 먹을 것이 즐비한 곳에 살다보니 자기의 입맛에만 맞는 것들을 찾아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니 입에 거친 음식이 몸에 좋다는 말이 생각이 난다. 아니 두뇌에도 좋다고...

두뇌의 건강을 위해서 과일과 채소, 섬유질, 생선과 해조류, 유제품을 먹으며 삶거나 찌는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라. 청량음료, 패스트푸드, 방부제가 첨가된 고기, 케이크, 쿠키, 아이스크림, 바비큐 같은 음식을 멀리하며 고온에서 조리하거나 튀긴 음식을 멀리하라.

두뇌는 섬세하지만 회복력이 좋기도 하다. 두뇌는 영양분이 부족해도 몇 년이고 견뎌낼 수는 있지만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의 두뇌 기능을 위해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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