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리액트 200제
이정열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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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입니다. 며칠 전에 제가 마흔의 나이에 '워드프로세서 1급 실기' 에 도전했거든요. 그 이후로 어떤 자신감에선지 앱도 한 번 개발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문 서식이 분명한 집단에 속한 일개미로서 전임자들의 화려한 엑셀과 한글 문서로 16년간 연명한 컴린이입니다. 여태껏 큰 고난 없이 잘 살다가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했고, 원격수업을 하게 되면서 동영상 촬영 편집과 사투를 벌인 후에 요즘은 또 '챗봇'이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영어교육계가 들썩이는 격동기를 겪고 있네요. 앞으로는 이렇게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문제상황이 발생하고 거기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인가가 '생존 지수'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교육자료에 저만의 앱을 인벤트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제가 컴퓨터 언어와 어플 개발로 구현하고 싶은 것은 현재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저희 학교 학생 및 학부모의 '학교폭력 신고 원터치(가제)' 어플과 둘째, '영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챗봇' 개발입니다. 어디선가 어느 학교에선가 능력자들 선생님께서 이미 움직여 만드셨고 저 또한 보았기에 갖게 된 생각입니다. 제가 리액트로 할 수 있을지는 올 2월 공부를 하고 다시 결과 보고를 하겠습니다.

 

우선 저처럼 아예 HTMLCS 명령어를 모르는 사람은 node 상황을 설정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어요. 어떤 블로그와 영상을 찾아봐도 이미 명령어를 쓸 수 있는 js 파일에 들어가 있는데, 예문으로 다운로드한 src 폴더의. js 파일을 열면 스크립트 오류가 무한 반복되더라고요. 하루 정도 그 과정을 거치다 보니 이게 단순히 파일을 열어서 될 일이 아닌가 싶어서 현재 작가님의 질문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고 기다렸더니, 답이 벌써 달렸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써주신 것 같은데, 빠른 속도와 친절함에 감탄했어요. 저처럼 설정부터 힘드신 분은 책 표지에 적힌 'Q&A' 게시판 주소에 예제 문제별로 질문 게시판을 활용해 보세요. 129일에 만들어진 아주 따끈따끈한 장소입니다.


 

예제 200개는 예제대로 명령어를 수정하면 view에서 보이는 구조라 따라 하면 됩니다. 초급부터 중급, 고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예제로 구성되어 있고, 후반부엔 좀 어려운 내용들이지만 풍부한 문제(무려 200) 가 있어 한 달 공부하면 충분히 초급 이상의 운용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 locahost:3000도 나오지 않아 진땀을 흘리며 하루 종일 npm의 버전을 확인하고, node 최신 버전을 깔았다 14.0을 깔았다를 반복하였는데 결국 view까지 성공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정복하면 진정 대단한 리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조만간 저의 꿈을 실현할 앱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컴퓨터를 알지 못하시는 분들도 함께 해요, 리액트!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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