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
존 C. 맥스웰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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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간 전 세계 180개국 600만 명의 지도자를 훈련시킨 리더십의 대가이자

2014년 미국경영협회와 온라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경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리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그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한 국가 전체에도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첫 장을 읽자마자 내 마음속에 뭔가가 훅- 하고 잽이 들어왔다.

먼저 팀원으로 일하고 있는 나는 내가 리더가 아니라는 생각이 만연했는데

불확실성이 자리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리더에게 최대 적은 다른 사람이 아닌 과거의 자신이라는 이야기들.

'리더십' 듣기만 해도 어려운 단어이다.

대학생활 시절 카네기리더쉽 캠프에도 다녀오고 여러 위치에서 리더를 해보았지만

항상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궁금증이 들었는데

운좋게도 좋은 어른들이 많은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여러 유형의 리더를 만난 것 같다.

공통적으로 동료들과 입모아 멋진 선배라 말하던 리더는

저자 존 맥스웰이 말한 11가지 리더시프트 덕목을 많이 충족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 나도 어떻게 하면 저런 선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수년간의 궁금증 실마리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책이었다.

아무리 회사 규정이, 시대가, 문화가 변하더라도

본질을 관통하는 리더의 덕목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듯 싶다.

가정에서도 내가 가장이 아니더라도 리더가 될 수 있고,

팀에서도 내가 팀장이라는 직책이 아니더라도 리더의 의도를 이해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받게 된다면 그때마다 새로이 읽어질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의 원칙을 11가지로 잘 나누어놓았고

한 챕터챕터마다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했다.

책 내용이 예시와 석학들의 명언들을 인용해서 술술 잘 읽히는 편이고

너무 주옥같은 얘기가 많아 요약하기도 힘들다.

내가 꼭 리더의 자리에 있지 않더라도 내 스스로를 경영한다는 관점에서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매번 읽어도 새로울 책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존 맥스웰이 존경스럽다.



11p. 이대로 멈춰설 것인가,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리더에게 최대 적은 과거의 자신이다

리더시프트란? 리더십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자 의향으로, 조직적.개인적 성장을 강화한다.

1.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우라

2. 어제를 소중히 여겨라. 하지만 오늘을 살아라

3. 속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타이밍이 관건이다

4. 그림이 점점 커져 갈 수록 더 큰 그림을 보라

193p. 교류하는 리더가 되는 방법

1. 겸손-당신에게 그들이 필요한 존재임을 알라

2. 호기심-질문하라

3. 노력-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4. 신뢰-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라

5. 관대함-먼저 베풀고, 계속 베풀라

6. 경청-사람들과 교류하는 최고의 문을 열라

249p. 능력이 되는 한 최고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지위적 권위를 버리고 도덕적 권위를 행사하라



275p. 냉담한 사람들이 지금과 다른 세상을 만드는 법은 없다.

299p.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알고

매일 그것을 충족하여 일하면,

인생은 결코 그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커리어를 쌓는 대신 소명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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