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두운 밤, 가장 밝은 낮 - 부활절기에 함께하는 가정예배서
마티 마쵸스키 지음, 필 쇼어 그림,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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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활절을 맞아 가정 예배때 읽어 본
마티 마쵸스키의 가정예배서
<가장 어두운 밤, 가장 밝은 낮>

'가장 어두운 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고들어가시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총 7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밝은 낮' 은 예수님의 부활에서 부터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의 이야기로 총 7장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고난주간부터 시작해서 부활주간까지 14일 동안 하루에 한 장씩 읽기에 딱! 좋다
^^

특별히 책 읽기에 대한 저자의 팁(tip)은
'가장 어두운 밤' 의 7장을 고난주간동안 읽은 후,
책을 하얀 천에 덮어두고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 펼쳐보며
'가장 밝은 낮' 을 읽어보라고 한다~

부활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고,
책의 제목과 그림처럼
'가장 어두운 밤'과
'가장 밝은 낮'에 대해서도
아이와 나누어보면 좋을 것같다.


책의 각 장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
세세하게 이야기로 풀어 나가는데,
읽으면 그 때의 장면과 각 사람들의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잘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이야기의 끝에는 3~4개의 질문을 던져서
다시금 이야기를 곱씹어보도록 하고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14일간 한 장씩 읽으며 가정예배를 드릴때
사용하면 더 없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물론
그냥 한 권의 책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한 책으로도 너무 좋다.
얅은 그림책 느낌이라서
읽기에 부담감도 없을 뿐더러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형식으로 잘 풀어놓았고,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예수님의 희생과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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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3 : 과일·채소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3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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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조각조각 퍼즐북>입니다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사물인지와 숫자인지를 동시에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스티커는 총 8종 들어있고
스티커 조각을 붙여 왼쪽 그림에 해당하는
대상을 만들면되요

스티커 밑에 있는 숫자를 이용해서
1.2.3.4...순서대로 붙이면 완성!!


조각 조각이 모여 그림이 완성되니
아이가 재밌어하고,
숫자공부도 저절로 되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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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놀이 소원우리숲그림책 14
동글 지음, 강은옥 그림 / 소원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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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
<전놀이> 입니다

책을 읽고 나니 군침이 꼴깍 넘어 갔는데,
전들이 지져지는 과정을 최대한 실감 나게 표현하려고 했다는 그림 작가님의 의도가
있었네요
^^

어느 가을 날
놀이 좋아하는 송이 버섯이 장바구니에 담겨 옵니다.

송이 버섯은 씨름을 하자며
파. 버석, 고추, 호박, 새우 등 각종 재료를 불러요

각 종 재료들은 하얀 눈밭(실제로는 밀가루) 위에서 씨름을 해요

그러다가 동그랑때이 눈밭에서 미끄러져 웅덩이에 빠지죠
(실제로는 계란물)

웅덩에서 나온 각종 재료들은 춥다면서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곳으로 달려가요.
(실제로는 프라이팬)

따뜻한 곳에서 미끄럼틀 놀이와 점프놀이를 하다가 피곤해진 각종 재료들은
잠자리로 돌아가죠

시끌벅적했던 밤이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식탁위에는 알록달록한 전들이 소복이 담겨 있어요.


동그랑땡, 육전, 애호박전, 동태전, 새우전, 고추천, 표고버섯전. 산적...등등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더욱 생각나는 전.


전부치는 과정을 이렇게 재밌게 담아 낼수 있다니.^^
참 재밌는 책입니다.


덤으로
전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는 부록도 있고,

독후활동 자료도 다운받아 활용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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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면~ 인생그림책 26
김정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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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시장의 모습을
사진을 찍은 듯하게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으로 볼 수 있는
<시장에 가면> 입니다

서울에 잠시 살았던 때,
유명 시장을 관광? 갔었는데
그 때의 풍경과 느낌을 그림으로 볼 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무언가를 찾는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돼요

서울 시장 곳곳을
돌아 돌아

아이가 찾는 건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할머니
^^


맨 뒷장에는 아이가 다녀온 시장 지도가 있구요

책 사이즈가 B4 사이즈로
큰 판형이예요


시장바구니 그림이 참 인상적인
<시장에 가면>


서울에 있는 전문시장을 방문하기 전.후
아이랑 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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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 - 아이에게 화내기 전 보는 책
서안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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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면 어느 순간 욱! 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엔 주로 두 아이가 서로 다툴때.
첫째가 동생을 때릴 때.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달래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않고 계속 울때.
아이가 온 집안 발디딜 틈 없이 어지럽혀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을 때이다

육아하다보면 쉽게 생길 수 있는 상황이고.
누구나 이런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상황에서 나처럼 화를 낼만큼의 스트레스라고 느끼지 않는 부모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가 아닐까?



아이에게 화나는 지점이 당신의 상처다
그래서 엄마의 무의식은 아이의 운명이 된다

저자는 화내는 지점에 자신의 내면아이의 상처가 있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억눌린 마음과 감정이 무의식이 되고, 그 무의식이 지금 현실 상황에서 건드려져서 화나 분노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2살 터울인 두 남매가 사소한 문제로 다툴 때,
지나치게 올라오는 화의 감정으로
중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어린 시절 2살 터울나는 친언니가 생각났다.
언니는 언니라는 명목으로 나한테 마음대로 대하곤 했다. 자신은 뭐든지 마음대로 하면서 나에게는 간섭도 많았고, 제재도 많았다. 때리기도 많았고..함부로 나에게 대했지만 그 당시 나는 언니에게 맞대응하거나 대들지않았던것같다. 억울하고 서러운 마음에 혼자서 많이 울었던 것같다.
지금은 매일 장시간의 전화를 할 정도로 친언니와 사이가 좋지만, 그래도 어렸을 적 억눌린 감정으로 인해 생긴 내면아이의 상처가 지금 내 육아상황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이 책은 육아상황에서 정말로 흔히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 상담 사례를 예시로 제시하고 내면아이 상처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결국
내면아이상처 치유를 통해 아이도 성장하고 엄마도 성장하는 육아.
그래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육아로 마음이 지칠때,
꼭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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