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가 예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커다란 포옹> 입니다.꽃과 나무가 풍성한 호두마을,그런데 어딘지 사람들이 이상해요.사람들의 옷에 구멍이 나 있어요.심지어.. 엉덩이 까지 !!마을 사람들은 범인이 누구냐며 화를 내요.범인은 바로 혼자 사는 아이 루루.루루의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구멍낸 사람들의 옷으로 만든 트리가 있어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옷이예요 이렇게 옷 조각을 가지고 있으면좋아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해요마을사람들은 루루를 혼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갑니다.그리고는..구멍난 옷에 꽃과 나무, 동물 등 예쁜 그림으로 채워요 그리고 루루에게도 예쁜 옷을 선물합니다.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아이와 어른의 시각 차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