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 박영선 목사 그의 삶과 신앙, 설교를 말하다
박영선 지음 / 복있는사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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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과정이 성화입니다.
그걸 어디에서 알게 하시느냐 하면 일상에서 알게 하십니다.

멋있는 신자란 현 시대가 요구하듯이 유능하거나 업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지는 사람입니다.

구원의 확신이란 자기가 누군지 아는 것이요, 하나님이 누군지 아는 것이요, 예수가 누군지 아는 그 결과에서 나오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라는 짧은 문장에서 강조점은 믿으면 이라는 조건으로 이해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에 있어요. 예수가 있으니까 그 믿음이 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약먹고 크려고 해요. 주사 맞고 크려고 해요. 감동과 완벽한 설교를 요구해요. 잊지 못할 설교를 말입니다.
그리고 청중만 그러는 게 아니라 설교자들도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그러나 나중어 보다시피 그 밥에 그 나물 먹고 컸다고요.
어느 끼니에 먹어서 보약이 됐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컸어요.
보약은 비상시에 먹는거죠.

-방영선 / 대담 조주석, 시간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중에서

그 밥에 그 나물 먹으러 갑시다~
그야말로 어느 끼니에 보약이 될지요.^^
일상이 튼튼해야, 일상에 충실해야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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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챔버스의 기도 - 기도의 본질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8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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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왜 기도를 응답하시는지 이성을 기초로 설명한다면
그 설명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게 된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시는 유일한 근거는
오직 구속때문이다.
기도가 응답되는 이유가 우리의 열심이나 간절함 때문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우리가 고통당하기 때문에 기도가 응답되는 것도 아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다.

최근에 기도 자체를 예배하려는 경향이 있다.
철야기도를 강조하며 의도적으로 기도를 어렵게 만들고 또한 많은 고생을 하게 한다. 그러나 노력하고 분투해야 하는 부분은 기도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게으름과의 싸움이다.

성경을 통해 기독교의 기도를 배우지 않으면 사람들은 누구나 본능적인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도는 복음적 기도가 될 수 없으며 이방인의 기도가 될 수도 있다.

바른 신앙은 기도의 내용에서 나타난다.
그릇된 신앙을 가지면 그릇된 기도를 하게 되며 바른 신앙을 가지면 바른 기도를 하게 된다.
또한 기도는 신앙의 깊이와 마음의 깊이를 나타낸다.

-오스왈드 챔버스, 오스왈드챔버스의 기도 중에서

새해 늘 기도와 말씀묵상을 다짐하지만 바른 방향의 기도와 깊은 묵상의 삶이란
챔버스의 말씀대로 끊임없는 ‘노동적인‘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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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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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다.
걱정을 끌어 안고 있으면 그래도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다소나마 마음이 위안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걱정 자체가 해소되지는 않는다.

근심 걱정에 대한 관점만 바꿔도 삶이 훨씬 즐거워진다.

인생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그것은 당신이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한창욱,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중에서

미리 걱정하지 말고, 작심삼일, 작심삼일 그렇게 채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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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 바닥에서 쉴만한 물가로
홍민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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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열매는 사역의 풍성함이 아니다.
신앙의 열매는 가치관의 변화이다.

믿지 못하고 믿는 줄 아는 불신앙도 큰 문제이고, 세상 것을 구하면서 자기는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문제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형편을 잘 아시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아신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과 약함과 결핍이 있다면 어쩌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이 아니라 없어야 할 것이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무엇으로 즐겁고 행복한지를 잘 파악해도 신앙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사실 예배는 좋은 느낌보다는 불편함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서 자신이 앉은 그 자리가 불편해야 한다.

믿음은 그냥 하나님을 믿는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안 믿는다는 것이다.

이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속상해하지 말고
오히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에 대해서 ‘이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인지‘ 를 고민하자.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거꾸로 살아야 한다.

-홍민기,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중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센 힘은 일상이라고 한다.
일상의 관심이 우리의 거룩을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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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해피니스 - 마음 주치의에게 행복에 대해 물었다
김아리 엮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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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등 많은 심리치료의 목적은 ‘지금 여기‘의 삶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과거에 대한 분노와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근심으로 현재의 삶을 살지 못한다.
과거는 상처고 미래는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욕망하지 않으면 고통도 없어요.

행복은 반드시 자력이어야 해요.

의식하면서 연습하지 않으면, 행복해지기 어려워요.

관계라는 건 자신이 투영된 것입니다.
관계를 보면 자신이 무엇을 소망하고, 선망하고, 욕망하는지를 알 수 있죠.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는 ˝자신을 찾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잃을 것이 없다˝고 말한다.

-김아리 엮음, 올 어바웃 해피니스 중에서

모든 문제의 핵심은 관계의 문제입니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고통은 관계의 고통이라 합니다.
나 자신과의 관계, 나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
그러나 모든 문제의 귀결은 결국 자기와의 관계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해결의 실타래, 그 시작점을 찾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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