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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ㅣ 보림 창작 그림책
변정원 지음 / 보림 / 2019년 10월
평점 :
채소를 의인화 시켜서 만든 아기 그림책인 한그릇.
이게 책장을 넘길 수록 넘넘 재미있는데
곳곳에 해학이 숨겨져 있어요.
특히나 맨 앞의 그림과 맨 뒤의 그림이 개연성이 있어서
슬며시 웃음짓게 만드는 책이더라고요 ㅎㅎ
한그릇의 줄거리는
한 그릇 파티를 하기 위해서
밥알들이 여러 재료들에게 편지를 보내게 되어요.
편지의 내용도 제 각각이라서
편지글을 읽는 것만으로 넘넘 재미있는 유아창작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각각의 편지를 받아든 친구들은 한그릇파티를 위해서 집 안에 모두 모이게 된다지요.
한그릇이 되기 위해서 겨우내 싹을 틔우고 사랑을 받고 자랐던
각자의 인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파티를 하게 되어요!!
초대장을 받지 못해서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배추.
실수라고 생각해도 넘넘 슬프네요 ㅜ
초대받지 못하다니 ㅠ_ㅠ
맨 앞장에 밥알친구들이 쓴 편지를 하나 떨어뜨렸었다죠??
워허~ 떨어진 편지 하나 찾으로 앞으로 넘어가나요?
가보세요! 찾아보세요 ㅋㅋ
이게 바로 책 읽는 묘미라지요.
어른이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림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