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서없이 벌여놓은 김영하의 생각을 따라가는 읽기 과정이 즐겁다. 하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그래서 두번 읽으니까 더 좋은 책(뒷부분만이긴 하지만)

이 삶은 무한한 가능성 중 단 하나의 삶이고 그래서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인정하고, 시간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무수히 많은 n개의 삶이 있을지도 모른다. 죽음이후에는 내가 죽었는지 모를것이고 n명의 나도 그럴것이다.

나처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위안을 얻고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나의 위안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은 내 삶을 열심히 사는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왔다. 삶은 내가 결정할수 없는 것과 나의 결정이 섞여 만든 칵테일이고, 이를 잘 완성시킬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작가의 말이 반가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